전북대, 선진 축산 기술 연구성과와 활용법 모색

신효송 / 2018-11-28 15:42:38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 관련 세미나 개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전북대학교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단장 이학교·이하 사업단)이 축산 기술인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가축의 질병과 악취, 분뇨처리, 생산성 저하 등 축산 4대 난제 해결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는 해당 기술을 통한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관계자들과의 연계 및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대 일대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에코 프로바이오틱스 솔루션'을 양돈 농가에 적용할 경우 농가에서 자라는 돼지의 면역력을 높여 20% 이상 돼지 폐사를 방지할 수 있다. 30% 이상 축사 악취가 감소함과 더불어 3% 이상의 생산성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단은 이 연구 성과를 적용해 ‘두지포크’라는 브랜드의 명품 돈육을 생산하고 있다. 이 돈육을 활용해 ‘온리핸즈’라는 전문 음식점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한우와 돼지·미래육종, 기능유전체 분야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전북 농가·한우 수출 전문가·사료 회사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박승술 삼락농정 축산분과위원이 정읍시 한우 농가 육종 및 개량 현황을 발제했고, 이승제 한우수출사업단장은 연구 현황 및 성과 연계방안을, 감동근 ㈜카길애그리퓨리나 박사는 유전체기술을 활용한 산학협력연계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돼지·미래육종분야와 기능유전체분야 연구과제 점검 및 세미나에서는 서강석 교수(순천대)가 돼지-육종 국내외 연구·산업동향에 대해 강의한 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국내 주요 양돈분야 관련기업인 피그진코리아㈜와 ㈜다비육종에서 참석해 올해 종돈장에 보급하고 있는 종돈 유전체 선발 기술의 산업화 적용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기능유전체 분야 세미나에서는 장형관 전북대 수의대 교수가 가금 질병방제를 위한 신약개발 연구 동향을 발제한 것을 비롯해 곤충 활용과 유용소재활용, 미생물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분야로의 연계와 확장을 모색했다.


이학교 전북대 동물분자유전육종사업단장은 “우리가 해낸 연구 성과를 실제 축산업에 적용하기 위해선 산·학·연·관 협력뿐 아니라 농가 등 다양한 축산업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활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연구 성과 활용의 성공모델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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