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국민대 조형대 1층 갤러리에서 Interactive Smart Fashion 2018 쇼케이스를 열었다.
국민대 모듈형 스마트패션 플랫폼 연구센터는 국민대의 핵심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과 '신소재 관련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패션의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쇼케이스가 진행된 것.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국민대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를 비롯해 신소재공학부·전자공학부·소프트웨어학부·의상디자인학과 등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학생들이 전공간 융합을 통해 이뤄낸 결과물들을 선보였다.
올해는 블루투스 및 센서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기호에 맞게 옷의 문양이나 패턴 등을 변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스마트 패션 플랫폼을 개발했다. 연구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PCF(printed circuit fabric)과 직물형 압력센서를 통해 손의 압력에 따라 무늬가 바뀌는 스마트 모자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 전통 문양을 활용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모두 갖춘 아이템들도 등장했다.
대중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도 활발하다.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대중성과 상품성을 갖춘 아이템을 개발하기 위해 교수·학생들은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그룹의 팬들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레인코트(우의)가 대표적인 사례다. 레인코트에 붙어있는 LED 판넬에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사용자가 좋아하는 그룹명을 넣거나 메시지를 새길 수 있다. 또한 국민대가 향후 스마트 패션 산업의 새로운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개발 과정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공유하는 서버를 개설했다.
국민대 융합디자인테크놀로지학과 김윤희 교수는 "스마트패션이란 매력적인 디자인이 주는 심미성과 최첨단 IT 기술의 기능성을 융합한 결과물이기 때문에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기능과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Customize) 시스템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스마트패션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패션산업을 이끌어 갈 원동력이기에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융합분야 선도연구센터지원(CRC)사업으로 국내 수도권 대학 유일하게 선정된 국민대의 모듈형 스마트 패션 플랫폼 연구센터는 총 100억 원의 정부지원과 협력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미래 스마트 패션 신산업 창출을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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