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전 세계 대학생과 게임으로 수업한다"

오혜민 / 2018-11-22 11:11:25
수업에 경영전략게임 적용 효과 톡톡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온라인상에서 전 세계 대학생들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수업하는 학과가 있다.


한남대학교(총장 이덕훈) 글로벌IT경영학과는 올해 2학기부터 경영전략게임(Business Strategy Game, BSG)을 조직행동론 수업(담당교수 김태완)에 채택해 수업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게임은 인터넷상에서 컴퓨터를 기반으로 실행되는 경영전략 시뮬레이션으로 지난 1년간 52개국, 540여 개 대학에서 채택해 약 5만여 명 대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세대와 서울시립대 등 일부 대학에서 경영전략게임을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경영전략 시뮬레이션을 통해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최고경영자(CEO)로서 기업의 경영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기업경영 전반에 걸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가하고 경쟁기업과 경쟁을 하면서 기업을 실제로 경영하는 것과 유사한 간접 경험을 쌓게 된다.


글로벌IT경영학과 박상진 씨(2학년)는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BSG에 적용하면서 재미를 느꼈고 각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얼마만큼 큰 고민을 하는지 간접적으로 체험했다”며 “최고 경영자가 세우고 실행하는 전략에 따라 사업의 흥망이 정해지는 것을 확실하게 배울 수 있는 점에서 매우 유익한 게임”이라고 말했다.


주간 성과를 바탕으로 발표되는 이 게임의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남대 글로벌IT경영학과 학생들은 10월 29일부터 지난 4까지 일주일 동안 참가한 5836개팀 중 세계 22위(https://www.bsg-online.com/stats/top20.html?id=1889)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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