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학과기본소양 면접 실시…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사회성, 의사소통능력 평가
2019학년도 정시 ‘가’군, ‘다’군에서 총 959명(정원 내·외) 선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1979년 개교 이후 사립대에서 시립대로, 그리고 국립대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온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는 수도권 유일의 4년제 대규모 국립대학으로서 성과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미래와 세계’속으로 도약하는 대학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창조적 교육혁신을 통한 자기 주도적 융합형 글로컬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설정했다. ‘자기주도적 융합형 글로컬 창의인재’란 전생애적 학습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직업소명의식, 사회적 책임의식, 인격과 품격을 갖춘 인재를 의미하며 인재상 구현을 위해 ▲도전과 성취를 이어가는 인재 ▲학문과 학문, 이론과 실제를 잇는 인재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재라는 교육 혁신 지향점을 설정,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대학저널>이 인천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김길원 입학본부장을 만나 인천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정시모집 계획, 입학 노하우 등에 대해 들어봤다.
Q.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와 정시모집 계획은?
“인천대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 결과, 정원 내·외 1714명 모집에 1만 4618명이 지원해 최종경쟁률 8.53대 1을 기록했다. 2018학년도 경쟁률 7.53대 1에 비해 지원자와 경쟁률 모두 상승한 결과다.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실기우수자전형 공연예술학과(연기)가 66.31대 1, 교과성적우수자전형 문헌정보학과가 35.5대 1,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생명공학부가 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9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총 959명(정원 내·외, 35.3%)을 ‘가’군과 ‘다’군에서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2018년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일반학생전형, 기회균형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출신자전형은 ‘가’군과 ‘다’군에서 선발하고, ‘다’군에서 수능우수자전형(동북아국제통상학부)을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학[가/나]형 구분 없이 지원가능하며 수학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 백분위 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하고, 영어영역은 1등급(+30점)에서 9등급(-30점)까지 등급에 따라 가감점을 부여한다. ‘다’군 수능우수자전형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영어영역 1등급, 수능 3개 영역(국어, 수학[가/나], 사회/과학탐구) 중 2개 영역 등급의 합 3 이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단 탐구영역은 2과목 평균(등급)이며, 탐구 1과목을 제2외국어(한문 제외)로 대체 가능하다.”
Q. 고교 입시설명회를 진행할 때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가장 많이 물어보는 입시 관련 질문이 있다면?
“고교 입시설명회에서 가장 많이 물어본 입시 관련 질문은 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학생부교과중심 전형 면접에 대한 것이다. 인천대는 올해부터 계열공통문항을 폐지하고, 학과별 인재상에 맞는 역량 평가를 위해 학과기본소양 면접을 실시한다. 학과에 지원한 동기, 학과에 대한 이해, 다양한 시사나 이슈, 고등학교 생활 및 학업 등 개별면접을 통해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사회성,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한다.”
Q. 인천대에 입학하기 위한 노하우,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해주길 바란다.
“교과 성적에 강점이 있는 학생에게는 INU교과전형, 교과성적 우수자전형을 추천하며, 상위권 학생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를 추천한다.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인천대 특성화학과로 입학생에게 4년 등록금 전액 면제, 전원 기숙사 생활, 1년 해외유학의 특전을 부여한다.”
Q.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국제화 프로그램은 어떤 것이 있나?
“인천대는 학생들이 자신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발휘해 스스로 해외 인턴 기회를 찾아 학교의 지원을 받는 ‘파이어니어(pioneer) 해외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인천대는 2017년부터 학생 스스로 해외기업의 인턴 일자리를 구해오고, 인턴을 구하기까지의 과정에서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등을 학교에서 면밀히 평가해 지원금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해외인턴 파견프로그램을 변경했다. 이 제도를 통해 해외에 나간 학생들은 전체 해외인턴의 15% 정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해외인턴 담당부서인 국제교류원이 적극적인 홍보와 독려에 나서 크게 확대되고 있다. 2020년에는 해외인턴 전체를 파이어니어 인턴으로 대체하고자 한다.
파이어니어 인턴제도의 활성화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미국, 호주, 중국 등 특정 국가로 한정돼 있던 해외인턴 파견국가가 올해는 동티모르, 폴란드, 네덜란드, 멕시코,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로 확대됐다. 이는 학생 스스로 인턴자리를 찾다보니 국가에 얽매이지 않고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중국전문가를 키우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한 ‘장보고 해외인턴 프로그램’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인천대는 중국 상하이 지역에 있는 화동사범대, 대외경무대학과 손잡고 어학연수와 인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보고 인턴을 연간 50~100명씩 보내고 있다. 이들은 인턴을 하고 돌아온 후 중국 현지기업 취업하거나 국내기업 중국 관련 직무에 도전하고 있다.”
Q. 복지 · 장학제도는 어떤 것들이 마련돼 있나?
“인천대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전국 대학 취업률에서 전국 10대 거점 국립대 가운데 2014년 2위(56.5%), 2015년 2위(69.6%), 2016년 2위(57.6%), 2017년 2위(67.7%)를 차지했다. 이는 인천지역 1위, 전국 국립대 중 2위이며 2016년 4년제 종합대학 가군(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주요 대학 포함) 대학 중에서는 7위에 해당된다. 인천대는 단과대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 및 창업 지원 사업, 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는 학과별 진로취업 전담교수제 운영, 우수기업 전문교수제 등을 통해 학생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인천대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많은 재학생들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보공시 기준, 인천대 학생의 장학금수혜율(학부 등록금 수입 총액에서 장학금 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국 대학 중 최상위권으로, 1인당 평균 장학금이 2015년 273만 원, 2016년 298만 원, 2017년 300만 원이다. 이처럼 매년 장학금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며, 등록금은 사립대의 50~60% 수준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부담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Q. 인천대 입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인천대의 목표는 ‘일등(the first)’이 아니라 ‘유일한(only one)’ 대학이 되는 것이다. 다른 곳이 하지 않는 것을 하는 인천대가 되고자 한다. 이 가운데 세계화는 인천대가 대한민국을 위해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소명이다. 인천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 거리라는 지역적 장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대학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다. 현재 300여 명의 외국인 학생을 6000명 수준으로 늘리고 있다. 한국인 학생 위주의 1만 4000명 재학생 규모는 2만 명으로 늘리겠다. 학생 구성에서 세계에서 가장 세계화가 돼 있는 홍콩이나 싱가폴 대학을 뛰어넘을 것이다. 한국 학생들은 해외 대학에 가는 것보다 세계화된 인천대 캠퍼스에서 더 많은 세계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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