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원장 황민호)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6시 30분까지 숭실대 김덕윤예배실에서 ‘전쟁과 평화 그리고 기독교’라는 주제로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기독교문화원은 숭실대 부설연구소로 1967년 10월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설립됐으며,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해 기독교가 한국 사회에 미친 문화적 영향과 파급을 조명하고 재발견해왔다.
황민호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전쟁이 민족의 비극으로서 갈등과 대결, 반목과 대립으로만 이해돼 온 대립적 구조를 극복하고 상흔을 넘어서서 평화를 지향하는 기독교 담론을 도출하려고 한다”며 “이를 통해서 가까이는 인접학계와의 소통의 길을 제시하고, 멀리는 북한 기독교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길을 열어 통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적 담론의 토대를 쌓으려 한다”고 말했다.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원은 올해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에 선정돼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es)’ 주제를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는 개항 이후 외래 문명의 수용이 한국의 근대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고, 어떤 방식으로 변용돼 오늘에 이르게 됐는지 탐구하고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것이다.
학술대회에서는 ▲제1주제, 한국전쟁과 한국교회의 역할(발제자: 박보경 장로회신학대 교수) ▲제2주제, 한국전쟁에 대한 북미교회의 시선(발제자: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 ▲제3주제, 한국전쟁포로와 옥호열 선교사(발제자: 배귀희 숭실대 교수) ▲제4주제, 한국전쟁 시기의 구호활동(발제자: 황미숙 목원대 교수) ▲제5주제, 한국전쟁 시기의 민간인 희생자들(발제자: 최태육 한반도평화통일문화연구소)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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