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김혜순 교수, 2018 한복문화주간 참여

오혜민 / 2018-10-24 10:47:30
도올 김용옥 선생과 함께 한 ‘한복 토크콘서트’ 성황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남궁문) 한국복식과학학과 김혜순 초빙교수(김혜순한복 대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 ‘2018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대중과 소통했다.


‘2018 한복문화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복진흥센터가 매년 서울에서 개최하던 ‘한복의 날’(10월 21일)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시행한 올해 첫 행사다. 한복문화주간으로 지정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춘천, 청주, 전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한복을 일상처럼, 일상을 한복처럼’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김혜순 교수는 15일부터 일주일 간 전라남도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한복, 시간속으로 빛들다’라는 제목의 한복 전시를 진행했다. 김혜순 교수가 지금까지 담당했던 드라마, 영화 속 한복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전시회 개관식에서 김혜순 교수는 “고향 순천에서 한복 전시회를 갖게 돼 더욱 의미가 깊고 우리 전통의 미를 담은 한복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한복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관식에는 임권택 감독, 배우 강부자, 도올 김용옥 선생, 평창 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의상 총감독을 맡았던 금기숙 교수, 원광디지털대 남궁문 총장 등이 참석했다.


19일에는 김혜순 교수와 도올 김용옥 선생이 함께 하는 ‘한복 토크콘서트’도 개최됐다. 토크콘서트에는 한복을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전국에서 참여하며 500여 명 규모의 객석을 가득 메웠다.


도올 김용옥 선생은 ‘옷의 창조, 조선대륙의 문화와 기백’을 주제로 우리 역사 속 선조들의 정신과 한복의 변천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그는 “우리는 한복을 통해 역사와 민족정신을 알아갈 수 있기 때문에 한복의 현재적 일상성을 탐색할 필요가 있다”며 “김혜순 교수는 한국적 색감과 디자인의 한복을 만들어내고 그 속엔 우리의 기백이 서려있다”고 말했다. 또 “해외에 초청돼 다양한 컬렉션들을 선보이고 있는 김혜순 교수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한국복식과학학과 학과장 지수현 교수와 전국에서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학생들은 전시회와 토크 콘서트를 참관하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한편 김혜순 교수는 최근 체코건국 100주년과 국경절을 맞아 체코 조핀궁에서 열린 기념식에 초청받아 ‘한복디자이너 김혜순 콜렉션 패션쇼’를 선보이는 등 해외에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려나가고 있다. 2016년부터는 순천시 문화의 거리에 마련된 ‘김혜순 한복공방’인 ‘순천재’에서는 매년 다양한 주제의 작품 전시회 및 특강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대중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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