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김진회 교수팀, 마이크로 RNA가 불임에 미치는 영향 규명

임지연 / 2018-09-06 13:35:42
불임치료제 개발 가능성 제시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 줄기세포재생공학과(인간화돼지 SRC) 김진회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 RNA가 생식세포의 발생과 분화, 수정, 착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임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현재까지 인간에 존재하는 2588개의 마이크로 RNA 전체를 분석함으로써 생식세포의 발생, 분화, 수정, 배 발생, 착상은 물론 불임과 난임에 관련된 전체 마이크로 RNA을 체계적으로 처음으로 분류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마이크로 RNA 분류법을 토대로 생식세포에 존재하는 마이크로 RNA들이 뇌하수체의 성호르몬 분비세포들과 어떤 상호작용에 의해 생식세포 발생에 관여하는지 세포 발생 단계별로 정리했다. 이후 마이크로 RNA가 다양한 불임에 어떻게 연관돼 있는지 마이크로 RNA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형질전환생쥐 연구결과와 연계함으로써 불임의 원인규명과 치료제의 개발 방향을 제시했다.


김진회 교수는 “이 논문을 통해 마이크로 RNA기술을 다양한 선천성 불임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지, 또 불임치료제 개발에 어떻게 활용가능한지에 대한 하나의 돌파구를 제공하는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캠프리지 생물학회’ 발간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로지컬 리뷰’(논문 제목: Roles of microRNAs in mammalian reproduction: from the commitment of germ cells to periimplantation embryos) (Biological Reviews; IF: 11.7) 8월 28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기초연구사업인 ‘인간화 돼지센터’(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이학분야, SRC)의 연구비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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