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23일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중강당에서 2018년 가을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060명, 석사 535명, 박사 92명 등 총 1687명이 학위를 취득했다.
한태식 동국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4년 간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달려온 여러분들을 위해 서로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자”라며 “우리 동국인들이 그동안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그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길 바란다.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모교에 요청하기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영일암 주지 현응스님·신성약품(주) 김진문 회장이 명예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영일암 주지 현응스님은 출가할 때 생긴 30년 된 승복을 아직도 기워 입어 ‘누더기 스님’으로 잘 알려져 있다. 현응스님은 불교 청년지도자 육성 장학, 로터스관 건립 기금 등 동국대의 다양한 분야에 발전기금을 기부해 우수 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에 크게 공헌하기도 했다. 현재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보호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현응스님은 종교인으로서 회향의 참 모습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동국대는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신성약품(주) 김진문 회장은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회장은 1971년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2월 경영대학원 석사를 마쳤다. 1985년 신성약품주식회사를 창립해 의약품 유통 및 통합의료 물자공급 업계의 선두주자로 회사를 성장시켰다.
현재 동국대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서 후배들을 양성하는 한편 경영대학원 동창회장,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동문들의 화합과 교류증진에 헌신했다. 동국대는 김 회장의 모교발전을 위한 노력과 국민건강복지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점을 공로로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경찰간부 후보생 故부나영 씨에는 명예졸업장이 수여됐다. 故부나영 씨는 경찰간부 후보생으로 수상인명 구조훈련 개인연습 도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동국대는 故부나영 씨의 희생을 추모하고자 고인에게 명예졸업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제7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개막작 <메콩강에 악어가 산다>의 작품을 연출한 영화영상학과 박유성 씨 등 4명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들은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학교홍보와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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