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석당학술원(원장 박은경)은 지난 17일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에서 2018 동아대 인문도시지원사업의 하나인 ‘제1회 낙동포럼’을 열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은 일반인에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문화콘텐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落東)에서 낙동(樂東)의 인문도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은경 원장을 비롯해 신태갑 사학과 교수, 정태율 북구 낙동문화원 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성현 동아대 석당학술원 교수가 ‘낙동강을 둘러싼 인문자산’을, 박창희 스토리랩 수작 대표가 ‘낙동강 하구, 인문을 깨우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전성현 교수는 “낙동강에는 ‘나루 문화’가 있었는데 나루선이 끊기면서 강에 많은 변화가 생겼다”며 “강이 오염되기 시작하고 토사가 쌓이고 인심이 사나워졌다”고 설명했다. 또 “낙동강을 둘러싼 인문자산은 긴 강의 역사와 함께 유구하게 남아있어 이에 대한 발굴과 활용은 새로운 인문도시 재생을 위한 중요한 토대이니만큼 적극 발굴하는 한편 인문도시사업을 통해 교육, 경제적 활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나선 박창희 대표는 “부산권 낙동강 60리의 의미와 지속 가능한 하구 이용 및 비전 공유의 문제, 하굿둑 개방을 통한 자연성 회복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 간 인문도시사업의 목적과 추진방향을 살펴보는 토론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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