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최진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 만해축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관제)가 ‘제22회 만해대상’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만해대상은 평화대상, 실천대상, 문예대상 등 총 3개분야에서 전세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뽑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 달라이 라마,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 함세웅 신부, 마리안느 스퇴거 전 소록도 간호사, 고은 시인, 조정래 소설가, 모옌 노벨문학상 수상자 등이 있다.
2018년 평화대상에는 대만 불교단체이자 민간 구호·봉사기구인 ‘자제공덕회’가, 실천대상은 조병국 홀트아동병원 명예원장이 받게 됐다. 문예대상은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와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제공덕회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봉사, 자선, 의료, 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사회에 헌신하는 단체다. 현재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자선과 구호활동 중이며 기부 또는 자원봉사로 활동한 사람만 세계적으로 약 1500만 명에 이른다.
조병국 원장은 6만 명이 넘는 ‘버려진 아이들’의 주치의로 반세기 넘게 봉사해왔다. 현재 85세의 고령이지만 지금도 홀트일산복지타운에서 장애아이들을 진료하고 있다.
최승범 전북대 명예교수는 1969년 발간한 ‘전북문학’ 등을 통해 평생 향토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부르스 풀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교수는 150여 편의 한국소설을 번역해 출간했다. 또한 170여 회에 걸쳐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한국 소설 낭독회를 여는 등 한국 문학을 영미권에 널리 알리고 한국 문학의 위상을 세상에 소개한 인물이다.
한편, 만해(萬海) 한용운(韓龍雲·1879∼1944년)의 뜻을 기리는 만해축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만해축전의 백미인 만해대상 시상식은 오는 8월 12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하늘내린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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