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스마트 팩토리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메카"

임지연 / 2018-06-26 09:59:07
[4차산업 유망학과]한국산업기술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메카트로닉스 분야 메커니즘, 제어기 설계능력 갖춘 전문인재 양성
‘브릿지랩’ 프로그램 운영…캡스톤디자인 우수 10팀 선정해 창업 지원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제품들은 초소형화, 복합시스템화·디지털화 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전기·전자, 기계 및 컴퓨터 분야 등과 함께 각 분야를 통합할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 전문 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안현호)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산업의 첨단화를 이끌고 있는 핵심부품·장비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서보제어기, 시스템제어기와 메커니즘 설계능력을 갖추고, 다양한 제어 시스템을 창의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산학협력에 의한 실질적인 졸업연구 과제를 통해 과제의 분석 해결 능력과 현장 감각을 키운 양질의 인재를 양성해 이목이 집중됐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심재홍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창업기업을 키워내 대학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선도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학과 설립 21주년, 약 1800명 전문 인력 배출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1998년 한국산기대 개교와 함께 자동화공학과로 설립됐다. 이후 제어계측공학과로 학과명이 변경됐다가 현재 메카트로닉스공학과로 개칭됐다. 올해 학과 설립 21주년을 맞았으며 2018년 2월 기준 약 1800명의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심 학과장은 “학과 개설 당시 IMF 등의 영향으로 국내 제조업 환경이 기존 인력의존형에서 설비자동화를 통한 품질 향상, 생산원가 감소 등을 통해 경쟁력 확보 형태로 급변하면서 기업에서 요구되는 생산·제조자동화 장비 연구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학과가 개설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학과는 전임교원 17명, 입학정원 120명, 재학생 500명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목표는 ‘미래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SMART 기술기반의 융합형 로봇·Manufacturing(제조장비) 전문가 양성’이다. ▲다양한 실무능력과 강한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의 양성 ▲원활한 의사소통과 팀워크 능력을 갖추고 세계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 ▲타 분야와의 융합에도 적극적으로 리드할 수 있는 SMART 메카트로닉스 분야의 메커니즘, 제어기 설계능력을 갖춘 전문인재 양성을 인재상으로 설정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9월부터 ‘브릿지랩’ 프로그램 운영,
캡스톤디자인 우수 10팀 창업 지원

메카트로닉스 분야는 특성상 기계, 전기전자, 컴퓨터 등 다양한 기술의 융합이 요구되는 학문분야다. 그래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1~2학년 때는 전공기초 15과목, 3~4학년 때는 전공심화 25과목 등 총 40여 과목의 전공교육과정이 개설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전기전자 분야 교과목은 ▲전기회로 ▲전자 및 디지털회로 ▲서보전동기 등 11과목, 기계분야 교과목은 ▲컴퓨터 응용설계 ▲공업역학 ▲재료역학 ▲동역학 등 7과목이 개설돼 있다. 또한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SW 분야 교과목도 8과목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창의 및 융·복합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창의적 공학설계 ▲창의 설계 기법 ▲스마트 융합기초 등과 관련된 교과목도 신설,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3학년 2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운영하고 있는 종합설계 기획과 종합설계 1, 2 등 3개 과목은 캡스톤디자인 과정에 역점을 두고 교육하고 있다. 작품 우수성도 매우 높아 교내외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캡스톤디자인 과정은 창업지원과도 연계된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9월부터 캡스톤디자인 팀 중 우수 10팀을 선정해 ‘브릿지랩’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브릿지랩은 학과 교수 대학원 연구실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통해 획득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로봇, 3D 프린팅 분야에 대한 교원·학생의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현재 MTV에 조성 중인 제2캠퍼스 내 전용면적 약 200㎡ 공간에 학과 교원 및 학생의 창업 지원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시험평가 환경이 구축돼 있다.


심 학과장은 “선정된 10개 팀은 약 10개월간 브릿지랩에서 아이디어를 상품화하는 창업준비를 하게 된다”며 “그 동안 대학 기술지주회사의 창업 전문가의 컨설팅 및 평가를 거쳐 선정된 팀은 대학 내 창업지원단의 본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아 기업설립의 단계를 밟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링하우스, 기업주문형 교과 운영 등
메카트로닉스 관련 전문인력 양성 박차

심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대학전체의 교육목표에 맞춰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기반산업에서 요구되는 메카트로닉스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인프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임교원 17명은 모두 평균 10년 이상 해당 산업체 및 연구소 현장실무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요구되는 핵심 요소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7개의 전용 실습실과 5년 주기로 최신 실습기자재 교체가 이루어지는 등 교육을 하기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엔지니어링하우스(EH)도 5개 운영하고 있다. 3, 4학년 학생은 대학원, 기업연구소 연구원들과 세미나, 기술개발과제 수행 등을 함께 함으로써 졸업전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할 수 있다.


기업주문형 교과 운영도 장점이다.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기업맞춤형 교육을 통해 관련기업으로의 취업연계 성과 창출로 취업률 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업주문형 교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기업체의 교육과정 개발 수요를 반영해 참여기업과 공동으로 교재를 개발하고, 수강생 대상으로 기업이 주관하는 인증시험을 통해 인증서를 발급, 인증서 확보 학생에게 참여기업이 주도적으로 취업으로 연계하는 교과로 2016년부터 운영된다. 현재는 1과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3과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런 양질의 과정을 거쳐 졸업한 학생들은 현재 ▲반도체/LCD 제조장비 ▲자동차부품 및 제조장비 ▲로봇 ▲IT ▲의료장비 ▲조립/가공/검사장비 등 장비/제품 개발 및 제조 전 분야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심 학과장은 “우리 학과에 입학해서 우수한 국내외 기업으로 취업, 제2의 스티브 잡스와 같은 성공적인 벤처사업가가 될 수 있는 창업 등 여러분의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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