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동아대 일대에서 성황리 개최

임지연 / 2018-06-25 18:59:13
석당박물관 미디어 파사드·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마련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 석당박물관, 문화재청, 부산 서구청, 부산지방보훈청, 53사단 등이 후원한 ‘2018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동아대 부민캠퍼스와 임시수도기념거리 일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피란수도 부산 야행’은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임시수도였던 근대 부산의 모습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생생히 접할 수 있는 문화재 체험 행사다. 올해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숙(夜宿)’,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등 8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한국전쟁 당시 임시수도정부청사였던 동아대 석당박물관(등록문화재 제41호)과 동아대 부민캠퍼스 내에 전시된 ‘부산전차’, 임시수도기념거리 등에 조성된 피란 시절 분위기를 감상하며 ‘야경’을 즐겼다. 특히 동아대 석당박물관 건물을 무대로 펼쳐진 미디어 파사드 공연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피란시절 인형극과 역사강의, 무성영화 ‘아리랑’ 상영, 거리퍼포먼스 등 문화공연과 피란 도시락통 꾸미기, 부산전차 미니어처 만들기, 평화기원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1950년대 음식·전통찻집을 재현한 ‘야식장’과 ‘밀다원’, 아트마켓 등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 야행 기획전인 ‘먼구름 한형석, 희망을 노래하다’는 오는 7월 22일까지 동아대 석당미술관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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