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식 열려

오혜민 / 2018-06-25 14:21:08
학보사 기자동문회, 모교 발전기금 500만 원·학생기자 장학증서 전달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한석정)는 지난 23일 동아대 승학캠퍼스 교수회관에서 ‘동아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동아대학보사 기자동문회는 전국 대학 학보사 기자동문회 중 처음으로 창간 70주년 기념 문집도 발간했다.


한 총장과 김동규 동아대 교학부총장, 동아대학보사 기자동문회, 김대중 다우미디어센터(학보사‧방송국 통합언론사) 소장, 현직 학생기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 동아대학보사 기자동문회(회장 권수득)는 ‘동아 100년 동행’ 대학 발전기금 500만 원을 기부했으며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장학증서도 전달했다.


한 총장은 “1948년 우리나라 대학신문 가운데 처음으로 현대적 신문 형태로 창간한 동아대학보는 동아대의 역사뿐 아니라 우리나라와 부산의 현대사를 오롯이 기록한 귀중한 유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70년 명맥을 이어온 동아대학보 동문과 현직 기자들의 주인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동아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동아 문화’를 창달하는 대학 언론기관으로 제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권 동문회장은 “동아대학보의 역사는 동아대의 역사”라며 “긴 세월 동안 대학의 역사를 기록했고 대학 이름 그대로 ‘대동아’로 뻗어나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왔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박현주(정치외교학 4학년) 현 편집국장은 “쉼 없이 달려온 70년을 넘어 다시 100년, 200년의 고지를 향한 여정의 출발점에 서려 한다”며 “언제나 정론직필로 대학언론의 역할과 소명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다우미디어센터는 이달 초 동아대학보 창간 70주년 기념호(지령 제1144호)를 발행했으며 학보사 기자동문회는 창간 50주년 기념 문집 「난, 널 버릴 수 없다」를 출판한지 20년 만에 70주년 기념 문집 「우리는 왜,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는가」를 발간했다.


기념 문집에는 김민남 전 동아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차용범 부산환경공단 상임감사 등 기자동문 41명과 허성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 등 외부인사 7명이 집필에 참여해 ‘내가 쓴 그때 그 기사’, ‘나의 대학생활은 동아대학보 기자로부터’, ‘동아대학보를 보는 몇 개의 시선’, ‘사진으로 보는 동아대학보‧기자동문 70년’ 등을 담았다.


동아대학보는 1948년 6월 15일 ‘동아대학신문’을 제호로 창간한 전국 대학 최초 대판 4면 신문으로 6‧25전쟁으로 한때 정간되기도 했으나 지령 제4호부터 현재 제호인 ‘동아대학보’로 변경됐다.


이후 한국 현대사를 겪어내며 부침을 거듭했지만 1960년대 이미 가로짜기와 한글전용을 실시하는 등 대학언론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2002년 3월부터 8면 체제가 자리 잡았으며 2008년부터는 학보사와 방송국, 헤럴드를 통합한 대학언론사 ‘다우미디어센터’가 출범하며 월 1회로 변경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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