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경남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남경) 사회적경제사업단 소셜랩 동아리 ‘에나블’(ENAble)이 주관하는 제1회 고성 만화방초 수국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만화방초에서 열린다.
에나블(ENAble)은 ‘참, 진짜’라는 의미의 경상도 방언인 ‘에나(ENA)’ ‘와 ~을 가능하게 하다’라는 뜻의 ‘able’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수국축제는 에나블 학생들이 2017년 경남 고성군 거류면에 있는 ‘만화방초’라는 개인 정원을 방문한 후 시작됐다. 학생들은 만화방초 정종조 대표로부터 정원이 지역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듣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자발적으로 월 1~2회 직접 방문해 정원을 살폈고, 정원 리뉴얼과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정원을 지역 관광 자원화 하려는 미션을 수행해 왔다.
수국은 6월 초순에 피기 시작해 6월 중순에는 꽃이 약 30% 정도 개화하며, 6월 말이면 완전히 개화한다. 수국은 꽃이 시들지 않고 오래 유지가 되는 꽃으로 알려져 7월까지 볼 수 있다.
6만 평 규모의 만화방초는 만 가지의 꽃과 향기가 어우러진 곳으로 겨울에는 동백꽃, 봄에는 벚꽃, 6월에는 형형색색의 수국, 9월에는 꽃무릇, 10월에는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알려져 있다.
수국축제는 개막식으로 시작해 22일에는 ▲고성농요(16:00), 23일에는 ▲첼로독주(14:00) ▲국악공연(15:00) ▲경남과기대 밴드동아리 파랑새 공연(16:00), 24일에는 풍물놀이(14:00)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한 포토존, 만화방초 스탬프 찍기, 수국 컬러링, 4행시 짓기, 느린 우체통(1년 뒤에 받는 엽서)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들이 반영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에나블 김혜선(식품과학부 4) 대표는 “우리의 꿈은 만화방초를 시작으로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이번 수국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선으로 교류의 폭을 키워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회적경제전문인력사업단 송원근 단장은 “학생들의 아름다운 도전이 꽃을 피우게 됐다”며 “학생들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재생 프로젝트에 새로운 대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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