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오혜민 기자] 영남대(총장 서길수) 연구팀이 개발한 실내 측위 시스템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지난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포르투칼 포르토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주관 국제 실내 측위 경연대회(2018 Microsoft Indoor Localization Competition)에 영남대 정보통신공학과 박용완 교수와 BK21+사업단 허수정 교수를 비롯한 연구팀이 참가해 제1부분 3위를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실내 실시간 위치 인식 시스템의 정확도를 측정하는 대회로, 2014년 독일 베를린에서 처음 열린 후 5회째를 맞았다. 올해 대회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인텔, 보쉬, 카네기멜론대 등 세계적 기업과 연구기관이 주최 및 후원해 실내 위치 측정 기술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대회는 스마트폰 기반의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1부문(2차원 측위)과 센서를 기반으로 위치 시스템을 구축하는 제2부문(3차원 측위)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5개국, 총 33개 팀이 참가했다. 영남대 팀이 참가한 제1부문은 추가적 인프라가 없는 환경에서 스마트폰의 센서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2차원 위치를 측정하는 것이다. 포르투칼 포르토의 볼사궁전 1층과 2층을 오르내리며 약 15분 동안 측위 시스템의 위치 오차값을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영남대 팀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지구자기장센서, 와이파이, 보행항법알고리즘을 통해 확인된 사용자 위치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에 위치정확도 3.2m로 1위 이스라엘 팀과 0.9m의 근소한 차이로 제1부문에 참가한 13개 팀 중 3위에 올랐다. 특히 영남대 연구팀이 개발한 기술은 실내측위 시스템 기술과 시장성에서 확장 가능성이 커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용완 영남대 교수는 “영남대가 보유한 실내위치시스템 기반 기술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했다”라며 “영남대 기술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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