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주)티앤알바이오팹,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 상용화 지원 협약

임지연 / 2018-04-27 15:02:24
상용화·임상 등 실질적 협력 강화

[대학저널 임지연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 의과대학(학장 이준우)과 ㈜티앤알바이오팹(대표 윤원수)은 27일 부산대 의과대학 행정동에서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의 공동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기술협력 및 상용화 업무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산대 의과대학 권상모 교수가 연구를 주도한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는 2015년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2015~2020년, 총 20억 원)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연구팀은 심근경색·뇌졸중·당뇨병성 족부궤양 등 혈관이 손상돼 생긴 중증 허혈성 심혈관질환의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최근 4종류의 기능강화인자를 발굴하고, 이 천연물 유래의 무독성 기능강화 인자를 기반으로 무이종(xeno-free, 다른 생물체에서 취한 물질을 사용하지 않음)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날 협약식은 개발된 치료제의 상용화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부산대와 파트너십을 맺은 ㈜티앤알바이오팹은 2017년도 대한민국 리딩기업 대상을 수상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3D 프린팅을 기반으로 조직 및 장기재생을 목표로 사업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의 조기 임상등급 기술 개발 및 인공혈관의 바이오잉크 소재로서의 혈관줄기세포의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 간 협력사업 내용으로는 ▲기능강화 혈관줄기세포 치료제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 ▲줄기세포 기능강화 기술의 기술이전을 포함한 상호 기술 교류 ▲조직재생 기술의 활용을 위한 3D 프린팅 연구 장비의 공동 활용 및 바이오잉크소재 연구개발 ▲줄기세포 전문 인력의 취업 및 기술교육과 회사 소속 연구원의 연수 교육 상호 협력 등이 있다. 이를 포함해 심근경색 및 당뇨병성 족부궤양을 타깃으로 한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의 전반적인 공동기술 개발 및 상용화 지원 등 실질적인 상호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준우 부산대 의과대학장은 “이번 부산대와 ㈜티앤알바이오팹의 만남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질환 등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질환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서막”이라며 “임상으로의 조기진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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