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新 숭실통신사', 일본 주요 대학 방문

유제민 / 2018-01-30 14:15:32
북핵, 아시아 평화, 북한문제 등의 주제로 일본 학생들과 토론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숭실대학교(총장 황준성)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교육혁신센터(센터장 김경미 사회복지학부 교수) 교육혁신및융합교육팀 주관으로 숭실대 방문단 총 16명(학생 14명, 교직원 2명)을 일본에 파견했다. 이 방문단은 조선시대 공식 외교사절단인 '조선통신사'를 표방해 '新 숭실통신사'로 명명됐다.


이들은 ▲군함도 ▲나가사키 대학(일본 규슈 소재) ▲와세다 대학(일본 도쿄 소재) ▲리츠메이칸 대학(일본 교토 소재) 등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 17일과 19일에는 와세다 대학·리츠메이칸 대학의 학생들과 ▲북한 정치체제 특성과 북핵문제 ▲북핵과 북한 핵무기의 억지능력에 대한 재검토와 한-일 협력 방안 ▲미국과 일본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반도의 평화 등의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新 숭실통신사' 단장인 이정철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이번 일본 방문의 목적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일본의 대학·연구기관과 우리 학교 학생들이 진지한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특히 한반도 문제에 조예가 깊은 일본의 명문 사학을 방문해 양국 학생 간의 토론을 진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방문에 참여한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3학년 심춘보 씨는 "방문을 준비하던 중 남북 채널 단절, 북핵 문제 등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르렀었지만 다시 극적인 화해무드가 조성돼 다양한 관점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숭실대는 국내 최초로 전 학부생을 대상으로 통일 교육을 교양필수과목으로 도입했다. 또한 통일외교 및 개발협력 융합전공을 개설해 약 50여 명의 학생이 전공을 이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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