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전선하 박사과정생, 고려인 미술 연구 '주목'

신효송 / 2017-11-09 15:49:22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선정…고려인 4세 김 게르만 교수와 공동 연구 수행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홍익대학교(총장 김영환)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전선하 박사과정생(지도교수 정연심)이 최근 한국연구재단 주관 2017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 (Global Ph.D. Fellowship Program)에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 박사 펠로우십’은 국내 대학원생들이 학문·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을 통한 교육 및 연구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우수인재 양성사업이다. 국내 대학원 소속 박사과정생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으며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총 200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전선하 씨는 올해 초 <동아시아 담론: 고려인 화가 발견과 고려인의 정체성 회복>을 연구과제로 제출해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전 씨가 진행 중인 연구는 고려인 예술 가운데 미술에 관한 연구이다.


2017년에 시작된 이 연구는 오는 2018년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현지조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 연구의 정점에 있는 고려인 화가 발굴 및 문화적 교류를 통해 중앙아시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인 고려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전 씨는 고려인 화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위해 고려인 4세인 김 게르만 교수와 공동 연구를 수행 중이다. 김 게르만 교수는 알파라비 카자흐국립대학교 한국학과 교수이자 동 대학교 한국학연구센터 소장이다. 현재 건국대 사학과 초빙교수를 지내고 있다.


전선하 씨는 "이번 연구 과제를 통해 동아시아 미술에서 소외됐던 고려인 화가에 대한 발견과 재평가에 기여하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제교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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