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현재 대학 중심의 창업교육이 초등학교부터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고용노동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 차관, 식약처·경찰청 차장,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교육문화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김 부총리는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업가정신 함양을 위한 학생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을 심의했다. 또한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단속 결과'와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대책 수립 추진상황 및 범부처 협조사항'을 보고받았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장·차관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초·중등교육에서부터 창업교육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이에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경력단절여성이 창업교육 지원인력으로 활동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창업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EBS와 연계, 방송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은 창업체험콘텐츠 개발 참여 등 창업교육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 식약처, 경찰청 등 관련 부처들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단속 결과'를 보고했다. 최성락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학교 급식소를 통한 식중독 발생에 신속, 면밀하게 대처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청, 지자체, 식약처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관리본부장은 "이번 조사는 스쿨존 지정 학교 중 보도가 없는 초등학교를 최초로 전수조사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초등학생들의 안전 보행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온종일 돌봄체계 및 청소년 폭력 예방대책 수립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부처별 협업 필요사항과 보완 필요사항을 논의했다. 특히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이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중장년 일자리 연계 방안 필요성을 언급, 장·차관들이 공감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대학병원 전공의 폭행 사건'에 대해서도 간략히 논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은 "대학병원 내 전공의들은 전문의 수련 교육과정에 있는 학생이자 근로자라는 이중적 지위에 있다"면서 "이를 고려한 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관계부처와 협력,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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