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대 인덕관에서 나이지리아·방글라데시·에콰도르·이라크·카메룬·팔레스타인 등 16개 개발도상국에서 온 20명의 고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ICT 정책 전공' 석사학위 과정 1기 입학식을 개최한다.
이 과정은 부산대 글로벌HR개발협력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한 것이다.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선진국의 정부 또는 공공기관이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주목적으로 하는 원조.
부산대 글로벌HR개발협력연구소는 KOICA와 올해 3월에 공식 계약을 체결해 ODA사업 위탁 방식으로 '글로벌 ICT 정책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 오는 9월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운영하기로 한 바 있다.
이 기간 동안 3기수에 걸쳐 진행될 석사과정에서는 매 기수마다 개발도상국 고위공직자 각 20명씩을 선발해 운영하게 된다.
이날 입학식을 치른 1기 입학생 20명은 오는 9월 1일부터 1년 8개월간 우리나라에 체류하며 부산대 밀양캠퍼스에서 '글로벌 ICT 정책 전공'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부산대는 국제교육개발협력 분야 전문기관인 부산대 부설 글로벌HR개발협력연구소를 통해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과정에서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정책에 관한 종합적 지식을 배양하고 정책·전략 수립·분석·평가 역량을 강화해 수강생들이 과정 이수 후 본국 정부의 정보통신정책 역량 강화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들 국가와 우리나라, 특히 부산·경남 지역과의 긴밀하고 다양한 교류·협력을 선도할 글로벌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정 운영의 목표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인터넷·ICT 강국인 대한민국과 우리 부산대는 16개국 공무원 여러분과 여러분들의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해 ICT기술과 연구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며 "여러분 자신을 믿고 여러분의 애국심을 믿고 대한민국과 부산대학교의 우정을 믿고 여러분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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