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전통음악이 수술시 통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져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 최수빈 박사(음악학과)가 최근 발표한 '백내장 수술 시 통증 완화에 대한 교차 임상시험(Crossover Clinical Trial of Pain Relief in Cataract Surgery)'이 국제적인 안과 전문 학술지 <International Ophthalmology>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 응용통계학과 박상규 교수,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정성근 주임교수, Misericordia병원의 Lorne Bellan 교수(University of Manitoba, Winnipeg, Canada),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이형환 교수와 공동 연구한 것이다. 최수빈 박사는 의학전공자가 아님에도 책임연구원 역할을 수행해냈다.
국제 공동연구에서 우리 전통음악을 통증 감소의 수단으로 임상시험 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연구를 통해 백내장 수술 도중 전통음악을 듣는 것이 통증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약물 사용을 최소화해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을 촉진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이 입증됐다. 이는 향후 다방면의 임상치료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빈 박사는 "전통음악의 효과를 다양한 대상으로 확대해 의료·보건 분야에 도입하는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며 "음악효과 측정과 관련된 연구가 예술전공 후배들의 진로에도 긍정적인 작용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수빈 박사는 2016년과 2017년 세계적인 국제안과학회인 The Association for Research in Vision and Ophthalmology(ARVO)에서 음악효과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함께 ARVO Classic Concert에서 가야금 연주를 하는 등 의과학 보건관련 학자들과 국제적인 교류를 왕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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