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인공지능 얼굴인식 시스템 'K-Eye' 개발

이희재 / 2017-06-13 10:30:42
화면에 상대 얼굴 뜨면 저장된 정보·실시간 사진 비교해 상대 정보 확인

[대학저널 이희재 기자] KAIST(총장 신성철)가 인공지능 칩과 인식기의 개발로 인공지능 산업 발전에 앞장선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과 유회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인공지능 반도체 칩 CNNP와 이를 내장한 얼굴인식 시스템 'K-Eye 시리즈'를 개발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K-Eye 시리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동글 타입 2가지로 구성된다. 웨어러블 타입인 K-Eye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지난 2월 미국에서 열린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세계 최저전력 CNN칩으로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연구팀의 K-Eye 시리즈는 1mW 내외의 적은 전력만으로도 항상 얼굴 인식을 수행하는 상태를 유지한다. 이 상태에서 사람의 얼굴을 알아보고 반응할 수 있다. K-Eye 사용자의 화면에 상대방의 얼굴이 떠오르면 미리 저장된 정보와 실시간으로 찍힌 사진을 비교해 상대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


동글 타입인 K-EyeQ는 스마트폰에 장착해 이용할 수 있는데 사용자를 알아보고 반응하는 기능을 한다. 미리 기억시킨 사용자의 얼굴이 화면을 향하기만 하면 스마트폰 화면이 저절로 켜지면서 그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입력된 얼굴이 사진인지 실제 사람인지도 구분할 수 있어 사용자의 얼굴 대신 사진을 보여주면 스마트폰은 반응하지 않는다.


유회준 교수는 "인공지능 반도체 프로세서가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것"이라며 "이번 인공지능 칩과 인식기의 개발로 인해 세계시장에서 한국이 인공지능 산업의 주도권을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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