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입시박람회 열린다"

정성민 / 2017-01-19 12:04:30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17년 신규사업 추진</br>기존 전문대학 EXPO는 진로직업체험박람회로 개편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올해 전국 전문대학들이 대거 참여하는 전문대학 입시박람회가 개최된다. 또한 기존 전문대학 EXPO가 진로직업체험박람회로 개편, 추진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하 전문대교협)는 19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 이재정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장, 배성근 교육부 대학정책실장,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100여 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참석했다.


먼저 이기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17년은 불확실성이 매우 큰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신뢰·기본·소통'을 전문대학의 위기 극복과 발전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 회장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측면에서 우리 사회와 산업에서 신뢰받는 전문대학이 돼야 한다"면서 "신뢰의 요체는 최적의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이다. 현장 맞춤형 인력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야 전문대학이 산업현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이 돼야 한다"며 "전문대학은 현재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 창조·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미래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인지 연구하고 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최근 진로와 직업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 증대가 전문대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많은 국민들과 기업, 기관들은 여전히 전문대학을 잘 알지 못 한다"면서 "우리 사회와 소통하고 교감하는 전문대학이 돼야 한다.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위와 위상을 유지, 확대해 가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 구성원 및 다양한 기관들과의 접점을 확장해 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문대교협은 '2017년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특히 전문대교협은 2017년 신규사업으로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지금까지 전문대학 입시박람회는 사교육기관이 주최했다는 점에서 수험생, 학부모들의 아쉬움과 전문대학들의 예산 부담이 컸다. 이에 전문대교협은 공교육 차원의 입시정보 제공 강화와 전문대학 강점 홍보, 전문대학들의 예산 절감 등을 위해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박람회' 개최를 결정했다.


전문대교협에 따르면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박람회'는 수시박람회와 정시박람회로 구분, 개최된다. 수시박람회는 양재 AT센터에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정시박람회는 2018년 1월(장소 미정)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권역별 수시박람회가 9월부터 11월까지 별도로 진행된다.


황보은 전문대교협 사무총장은 "전문대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선 고교 및 학생, 학부모로부터 전문대학 진학 정보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시도교육청, 전국진학진로협의회와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생 참여를 극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학년도 전문대학 입시박람회'가 개최됨에 따라 기존 전문대학 EXPO는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로 개편, 추진된다. 앞서 전문대교협은 2013년부터 전문대학 홍보, 입시상담 등을 목적으로 전문대학 EXPO를 개최하고 있다. '2017 진로직업체험박람회'는 전국권의 경우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관 9홀에서, 영남권의 경우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구 엑스코 1홀과 2A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또한 전문대교협은 2017년 주요사업으로 ▲정책세미나 운영 ▲대한민국 실용음악 페스티벌 개최 ▲재능기부 사업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학생 선발 방법 및 운영 개선 ▲전문대학 기초학습진단 온라인 서비스 제공 ▲전공심화과정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 강화 ▲전문대학 교직원 연수사업 실시 ▲국가 간 직업교육 협력 증진과 유학생 유치 지원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제 기준 개선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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