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치의대·한의대 올해 정시모집자 수 증가

신효송 / 2016-12-12 17:36:29
수시이월인원도 발생할 듯…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의학전문대학원의 의대 전환으로 인해 의대·치의대·한의대 대입모집 인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 인원도 증가했으며, 수시 이월인원도 적지 않아 지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김영일교육컨설팅이 2017학년도 의대·치의대·한의대 정시모집을 분석한 결과 총 선발 인원은 2016학년도 3562명보다 201명 증가한 3763명으로 나타났다. 고려대, 동아대, 성균관대, 아주대, 영남대, 전남대, 중앙대, 충북대, 한양대 등이 의대·치대·한의대 선발인원을 늘리면서 전체 인원이 증가한 것. 반면 동국대의 경우 의대 학석사 통합과정을 올해부터 선발하지 않는다.


세부적으로 의대는 37개교에서 가군 376명, 나군 349명, 다군 224명 등 총 1049명을 선발한다. 치의대는 10개교에서 가군 98명, 나군 142명, 다군 32명 등 272명을 선발한다. 한의대는 12개교에서 가군 93명, 나군 192명, 다군 90명 등 375명을 선발한다.


이 가운데 수능 100%로 선발하는 대학은 의대가 30개교, 치의대가 9개교, 한의대가 12개교이다. 이외 의대에서 가톨릭관동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을지대는 수능+학생부를, 인제대, 아주대는 수능+면접을, 서남대는 수능+학생부+면접으로 선발한다.(가톨릭관동대는 수능100% 전형도 존재해 2개교로 분류). 치의대에서는 연세대가 수능+학생부로 선발한다. 한의대는 모든 대학이 수능100%로 선발한다.


정시는 수능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확인해 본인에게 유리하게 반영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의대는 주로 자연계열에서 선발하므로 수학과 과학탐구 반영비율이 높다. 영어의 비율도 무시하면 안 된다.


단국대(천안)과 한림대는 수학을 40%로 가장 높게 반영한다. 8개교를 제외한 29개교의 수학 반영 비율은 30% 이상이다. 과학탐구는 영남대가 33.3%로 반영비율이 가장 높다.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연세대(원주), 울산대, 중앙대, 한양대는 30%이다. 영어 반영비율은 대구가톨릭대가 35%로 가장 높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은 주로 2과목이나 단국대(천안), 대구가톨릭대는 1과목만 반영한다. 올해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는 필수 응시, 가산, 가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반영된다. 수능 영역 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대와 서남대로 각각 5% 씩이다.


치의대도 의대와 마찬가지로 수학의 반영비율이 높다. 전남대, 원광대, 강릉원주대를 제외한 7개교는 수학을 30%이상 반영한다. 과학탐구는 연세대, 경북대, 부산대(학석사), 전북대, 조선대가 30%로 가장 높다. 영어는 강릉원주대가 30%로 가장 높다. 탐구영역 반영과목은 단국대(천안)만 1과목을 반영하고 그 외 대학들은 모두 2과목을 반영한다. 한국사를 수능 영역비율로 반영하는 대학은 경희대와 강릉원주대로 각각 5% 씩이다.


의대·치의대와 달리 한의대는 인문과 자연계열 모두 선발하는 대학이 많다. 계열별 모집인원을 구분하는 대학은 가천대, 경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의대, 원광대 등 6개교이다. 자연계열만 선발하는 대학은 동국대(경주), 부산대(학석사), 우석대 등 3개교이다.


김영일교육컨설팅 관계자는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 미등록충원 발표 이후 대학별 발표되는 정시 최종선발인원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작년수시의 경우 서남대는 18명, 전남대는 16명, 대구가톨릭대와 성균관대는 각 7명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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