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검찰이 이화여대의 정유라(최순실 씨 딸)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압수수색에 이어 이화여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소환조사를 실시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22일 이화여대 총장실, 입학처장실, 교수연구실 등과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또한 같은 날 이화여대 교수 3∼4명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교육부는 이화여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감사 결과를 지난 1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입학처장이 '금메달을 가져온 학생을 뽑으라'고 말한 점 ▲원서접수 마감일 이후 획득한 금메달이 평가에 반영된 점 ▲상위 순위 학생 성적이 조작된 점 ▲출석과 성적이 부당하게 인정된 점 등 정유라에 대한 특혜 의혹을 확인했다.
교육부는 정유라의 입학 취소와 특혜에 연루된 남궁곤 입학처장과 담당과목 교수(김경숙 신산업융합대학원장, 이인성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들의 중징계를 이화여대에 요구했다. 특히 정유라 특혜와 연루된 남궁곤 입학처장과 담당과목 교수들을 업무상방해죄로 검찰에 고발한 것은 물론 추가 사실 확인이 필요한 최경희 이화여대 전 총장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네티즌들의 여론도 다시 들끓고 있다. 실제 인터넷에는 "교수님 교수님 하면서 수업을 들어야 했을 이화여대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얼마나 분통터지고 억울했을까?"(wowe****), "이럴 때 한번 혼나야 다른 비리 저지른 사람들 뜨끔하지"(jiji****), "자질 없는 교수들은 어서 OUT 되길!"(wlgu****), "정유라는 입시 관련 부정부패를 다스리기 위해 시범 케이스로 처벌해야 한다"(ph80****), "교수들 중에 무조건 좋아서 했을까? 교육자라면 당연히 하지 말았어야 하지만···그 또한 갑의 압력에 의해 피해를 보지는 않았을까 한다"(wm7y****) 등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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