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언어교육원,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 열어

이원지 / 2016-10-31 15:05:56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한성대학교(총장 이상한) 언어교육원은 지난 29일, '제 5회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를 개최했다.


9개 팀으로 구성된 외국인 참가자 31명이 출전해 한국 문화를 주제로 연극을 하고,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한 500여 명의 내빈과 관객이 참석해 열띤 응원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외국인 한국어 뽐내기 대회'는 문화적 배경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찾겠다는 취지로, 매년 언어교육원이 주관해 열리고 있다. 단순히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하자는 것이다.

외국인 참가자들은 그들만이 볼 수 있는 한국의 독특한 문화를 재치 있게 풀어냈다. 먹거리와 드라마, 연애, 유행어, 미용. 여행, 가정은 물론 사주 소재가 무궁무진했다.

일본 오야카마에서 출전한 한 팀은 과거에 강원도를 방문했던 경험을 여행 상품 소개처럼 꾸며 '뒤범벅 여행사'란 제목으로 공연하기도 했다. 팀장인 하가시타 미에코씨는 "타국의 문화를 아는 게 국제 교류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역시 여행을 통해 한국에 대한 많은 것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었다"며 여행을 주제로 선정한 동기를 밝혔다.

한편 한성대 언어교육원은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육뿐만이니라 외국의 다양한 문화와의 한국의 문화를 서로 이해하는 가교 역활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