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 문화예술경영학과 재학생들이 지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평창자연영화제'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학과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영화제는 2014년부터 문화예술경영학과와 감자꽃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개최해온 것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
이를 통해 문화예술경영학과는 복합문화공간인 감자꽃스튜디오에서 마을 주민들에게 참여 기반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및 교육을 제공해왔다.
심보선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지도한 이 영화제는 영화팀·공연팀·전시팀·홍보팀으로 구성된 학과 특성화사업단 학생들이 기획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상영 영화 선정·부대행사(관객과의 대화)·디자인까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첫째 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양양문화예술단의 길놀이 농악으로 시작, 제주 우도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그린 고희영 감독의 '물숨'이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또 학생들이 직접 강원도 평창과 서울 회기에서 동시 녹음 및 촬영을 진행, 두 지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다Q동시녹음'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우리들', '바다의 노래:벤과 셀키요정의 비밀'을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김지현 촬영감독과 김성호 감독이 참여하는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다Q사진전', '평창 지역 사진작가 작품전', '주민 시화 작품전', '프리마켓' 등이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학과 특성화사업단장으로서 영화제를 총괄한 곽상미 씨는 "학과 특성화사업단 내 다른 팀들과 함께 영화제를 진행함으로써 전문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한편 문화예술행사에 대한 전체적인 시각을 갖게 될 수 있었다. 지역주민들과 다같이 즐기는 문화행사였기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심보선 교수는 "문화예술경영학과의 특성화사업은 학생들이 문화예술 프로젝트에 대한 구상을 실행에 옮기고, 문화소외 지역주민들이 문화혜택을 누리는 기회가 돼왔다"며 "앞으로도 예술경영인으로서 필요한 이론지식과 학과 특성화사업 및 스터디 모임을 통한 실무역량을 갖추게 함으로써 미술·음악·연극·전시·공연·영화·축제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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