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김길자)는 이번 하계 방학에서 대규모 해외 봉사단을 파견해 값진 성과를 얻게 됐다. 경인여대는 "글로벌 나눔을 통해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경인 봉사단"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음과 같이 10개 국가에 총 250명을 파견했다.
이번 대장정의 시작은 지난 6월 19일 파견된 중국(위해/장사)팀이었다. 식품영양과 학생으로 구성된 '한국음식문화알리기'와 실용음악과, 대학홍보대사 학생들로 구성된 K-POP, 한국전통무용의 '한국공연문화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중국(연길)팀은 이미용 시범, 이미지메이킹 교육 등 중국 학생들에게 생소하지만 큰 도움이 될 내용으로 현지 학생들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올해 처음으로 파견된 인도네시아(시파나스)팀은 경인여대 교목실에서 자체적인 계획을 통해 활동했다. 인도네시아팀은 현지 선교사와 직접 협력 체제를 구축해 최초로 시도된 기독교 선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6월 25일과 26일에 파견된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몽골, 라오스, 베트남 1팀은 각각 2~30명으로 구성됐다. 위 팀들은 한국어팀, 미술팀, 체육팀, 음악팀 등으로 조를 편성해 오랜 준비를 통해 현지 학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지식을 전파했다.
지붕도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공부를 하던 라오스 방비앵의 나므앙 초등학생들은 지난 2013년 12월 경인여대 전 교직원이 모은 성금을 지원받아 현재 지붕과 책걸상이 있는 깨끗한 교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교육봉사와 더불어 환경 개선 봉사가 진행됐다.
한편 필리핀 보홀 아일랜드 주립대학교, 몽골 울란바토르 이크자삭 대학교에서 또래 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전파를 진행, 향후 심화된 대학 간의 교류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태국 봉사팀은 '한국문화 알리기'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해 봉사활동내용이 현지 언론에 자세히 보도되기도 했다. 이들은 태국 깐짜나부리 소재 3개교(Wat Chukphi School, Wat Krangthong School, Tamuang Ratbamrung School)에서 한국어, 태권도, K-pop 등 한국문화 교육봉사와 함께 깐짜나부리 콰이강 공연, 페차부리 해변 공연을 통해 태국 학생들과 일반인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태국 인솔 담당 여상화 경인여대 교수는 "경인캠프는 한류문화의 일방적인 전달을 넘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이라며 "한류를 사랑하는 태국 친구들에게 깊이 있는 문화를 전달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중 마지막으로 7월 9일에 파견된 베트남(다낭)2팀은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16 하계해외봉사 대학 자체개발 프로그램'에 선정돼 지원을 받아 간호과 학생들로 교육팀을 별도로 구성했다. 이들은 베트남 여학생들에게 성교육과 구강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김미량 경인여대 사회봉사센터장은 "우리나라는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발전한 세계 유일의 국가"라며 "한국의 좋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