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대학들이 교육부의 재정지원사업에서 잇따라 제외되고 있는 것을 우려,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회장 이면우 춘천교대 총장·이하 협의회)가 대응에 나선다.
협의회는 오는 7일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 2016년 제1차 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교육부 특성화 사업과 강원권 대학에 대한 정치권의 배려다.
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대학 특성화사업 중간평가에서 대구·경북권의 계속지원 사업단은 73.5%를 보인 반면 강원권은 55.6%를 보였다. 중간평가에서도 강원도의 탈락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구·경북권은 26.5%가 탈락했지만 강원도는 44.4%가 탈락됐다.
강원권 대학은 2014년 특성화 사업 선정 시에도 26.8%로 지역적 편차가 컸다. 여기에 중간 평가를 통해 강원권 대학의 특성화 사업단은 21.7%로 더욱 축소됐다. 반면 대구‧경북권의 대학 비율은 79.3%로 확대돼 지역적 편차가 더욱 커졌다.
| 구분 | 최초선정 | 계속지원(2016) | 재선정평가 | 계속지원 | 탈락율 |
| 대구・경북권 | 49 | 36 | 13 | 73.5% | 26.5% |
| 강원권 | 18 | 10 | 8 | 55.6% | 44.4% |
| 계(평균) | 67 | 46 | 21 | (68.7%) | (31.3%) |
| 강원권 비율 | 26.8% | 21.7% | 3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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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경북권 비율 | 73.2% | 79.3% | 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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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협의회는 이번 회의에서 특성화 사업 권역 배정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특성화 사업에서 강원권에 대한 배려를 요청할 것"이라며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뿐만 아니라, 정치권에서도 강원지역의 홀대에 대한 특별 배려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협의회는 강원도와 대학 간 협력 방안을 비롯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대학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자유학기제 운영과 관련한 대학의 협조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면우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 회장은 "도내 대학 총장들이 모두 모여 대학의 지역사회 역할론을 심도 있게 모색하며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지역대학총장협의회에는 4년제 10개 대학(관동대, 경동대, 강원대, 강릉원주대, 상지대, 연세대 , 춘천교대, 한라대, 한림대, 한중대)이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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