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시민의 실천과 가능성 본격 논의"

이원지 / 2016-05-17 10:23:20
미원렉처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 주제로 열려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 16일 네오르네상스관 네오누리에서 '하벨의 정치철학과 한국의 시민사회' 주제로 미원렉처를 개최했다.


미원렉처는 학술공동체로서의 대학의 공공성을 획득하고, 지구적 화두인 시민의 실천에 대한 지적 담론의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연에서 박영신 연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는 "하벨이 제시한 실천 도덕의 정치를 시민사회 쪽에서 익혀 정치 영역과 대화하고 긴장하며 대결하는 것은 어떠한가, 이 가능성에 대한 믿음을 지켜가고자 하는 시민 세력이 있다면 구태와 타성의 선거 공학에 젖은 정치권 보다 더욱 유연하고 더욱 멀리 역사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원렉처는 경희대 설립자 故 조영식 박사의 호 ‘미원(美源)’을 따서 이름 지은 특별강연이다. 국내외 석학과 실천인을 연사로 초빙해 인간과 세계, 문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2010년 폴 케네디 예일대 겸 경희대 석좌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고이치로 마쓰우라 전 유네스코 사무총장 겸 경희대 명예박사, 이리나 보코바 UNESCO 사무총장, 피터 카젠스타인 코넬대 석좌교수 등이 강연을 진행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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