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사업에 16개 대학 선정

정성민 / 2016-03-17 11:30:48
코어사업 선정 결과 발표···경북대, 서울대, 전북대, 한양대 등 선정

올해 대학들의 최대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인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initiative for COllege of humanities' Research and Education·CORE, 이하 코어사업)'에 가톨릭대, 경북대, 서울대, 이화여대, 전북대, 한양대 등 16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부(장관 이준식)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17일 '코어사업 선정평가 예비결과'를 발표했다. 코어사업은 대학 인문 분야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도입됐다. 기초학문인 인문학의 보호·육성과 사회수요에 부합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코어사업의 취지다.


교육부에 따르면 총 46개(수도권 17개, 지방 29개) 대학들이 ▲대학 자체개발 모델 ▲글로벌 지역학 모델 ▲인문기반 융합 모델 ▲기초학문 심화 모델 ▲기초교양대학 모델 등으로 구분,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가운데 최종 16개 대학이 사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에서는 가톨릭대(인문기반 융합 모델/대학 자체 모델), 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글로벌 지역학 모델/기초학문 심화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 서강대(글로벌 지역학 모델/기초학문 심화 모델/대학 자체 모델), 성균관대(글로벌 지역학 모델/기초학문 심화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대학 자체모델) 등 7개 대학이 선정됐다.

또한 지방에서는 부산외대(글로벌 지역학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 동아대(기초학문 심화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 경북대·부경대·전남대·전북대(글로벌 지역학 모델/기초학문 심화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 계명대(글로벌 지역학 모델/인문기반 융합 모델/대학 자체 모델), 충북대(글로벌 지역학 모델/기초학문 심화 모델/대학 자체 모델), 가톨릭관동대(기초교양대학 모델) 등 9개 대학이 선정됐다.


선정평가는 1단계(서면평가)와 2단계(발표·질의응답)로 진행됐다. 즉 교육부는 사업을 신청한 46개 대학을 대상으로 1단계 평가를 실시한 뒤 1단계 평가를 통과한 33개 대학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15일 개최된 사업관리위원회에서 평가결과를 토대로 16개 대학을 선정대학으로 최종 확정했다.


다만 당초 교육부는 선정대학 수를 20개에서 25개로 공지했다. 그러나 코어사업이 3년간의 시범사업이라는 점을 감안, 교육부는 다양한 우수 모델 발굴과 사업 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계획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했다. 대신 교육부는 코어사업 추가 공모를 실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코어사업 선정대학에는 참여 규모(참여 학과·교원 수·학생 수)와 사업계획이 고려, 연간 최소 12억 원부터 최대 37억 원까지 지원금이 차등 배분된다.


대학별 연간 지원금액은 수도권의 경우 가톨릭대 25억 원, 고려대 37억 원, 서강대 27억 원, 서울대 37억 원, 성균관대 34억 원, 이화여대 32억 원, 한양대 23억 원이다. 지방의 경우 가톨릭관동대 12억 원, 경북대 28억 원, 계명대 21억 원, 동아대 29억 원, 부경대 26억 원, 부산외대 34억 원, 전남대 29억 원, 전북대 30억 원, 충북대 26억 원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선정된 16개 대학을 살펴보면 인문계열 학과의 평균 92%가 사업에 참여, 인문대학 전반의 변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점이 눈에 띄었다"면서 "선정 대학들은 사업계획에 대한 컨설팅을 통해 계획을 보완한 이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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