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입학식 개최, 2927명 입학

신효송 / 2016-02-29 17:30:37
정년 후 대학입학한 정병수 씨 화제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가 29일 울산대 중앙정원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인문대학을 비롯한 9개 단과대학 58개 전공 총 2927명이 울산대에 입학했다.


특히 만 63세 나이로 인문대학 국어국문학부에 입학한 정병수 씨가 화제였다. 2013년 SK에너지를 정년퇴임한 뒤 고교시절 문학도가 되려는 꿈을 접지 못해 내신성적과 면접, 자기소개서 등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도전, 47년만에 대학생이 됐다.


울산대 오연천 총장은 "오늘 대학 입학으로 일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보람 있는 시기를 보내게 됐다"며 "이제 결과에 책임을 지는 독립된 인격체로서 항상 준비하는 자세로 대학생활을 한다면 불확실성과 불안감은 줄어들고 여러분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더욱 가깝게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학식에 이어 대학회관 해송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신입생들의 역량개발지원 프로그램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학부모 간담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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