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김현승 씨, 장애 극복한 성공 스토리로 감동

유제민 / 2016-02-04 19:09:15
희귀질환 극복하고 나사렛대 졸업 후 정규직 취업 성공

나사렛대학교(총장 신민규) 졸업을 앞둔 김현승 씨(멀티미디어학과)의 성공 스토리가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김 씨는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병을 가지고 태어나 혼자서는 이동이 불가능하다. 철심을 뼈에 삽입하는 수술을 30회 이상 받으며 김 씨는 많은 고통과 두려움을 겪었다.


김 씨는 힘겨운 와중에서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번번이 합격 문턱에서 좌절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김 씨의 동생이 다양한 장학혜택을 받으며 나사렛대를 졸업하는 것을 보고 김 씨도 용기를 내 2012년 나사렛대 멀티미디어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심기일전한 김 씨는 학년 전체 수석 등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면서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았으며 교내외 경진대회 및 공모전에서 6개의 상을 수상했다.


또한 창업동아리에서 팀장을 맡으며 '휠체어 정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한편 Lin&Co 이미지연구소 SNS 자문, 아디다스 코리아 장애인 친화 쇼핑 공간 만들기 워크샵 자문 등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김 씨는 오는 16일 학사학위를 수여받는다. 또한 (재)행복한웹앤미디어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사회생활에 첫 발을 내딛는다.


김 씨는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위치에 설 수 있다"며 "앞으로도 꿈을 품고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유제민 유제민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