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예산집행 투명성 강화가 청렴도 평가 1위 비결

이원지 / 2016-02-04 18:48:51
전국 36개 국·공립대 중 청렴도 평가 최고점 받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가 전국 국·공립대학교 중 가장 청렴한 대학으로 선정됐다.

서울과기대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3일 발표한 전국 36개 국·공립대학을 대상으로 한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10점 만점에 6.2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국·공립대학 종합청렴도는 계약분야 청렴도,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에 부패사건 발생현황,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을 적용해 측정됐다.


계약분야 청렴도 평가는 각 대학 계약업무를 처리한 계약상대방 및 입찰참가자 3437명을 대상으로 하고, 연구 및 행정분야 청렴도 평가는 각 대학의 교직원·시간강사·연구원·박사과정생 등 소속 구성원 7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서울과기대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교직원 청렴의식 고취 ▲청렴·반부패 제도 확립 ▲부패방지시스템 활성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교직원의 청렴의식 고취를 위해 모든 교직원이 연간 5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청렴교육을 받도록 했다.


예산집행을 투명하게 하는 등 청렴·반부패 제도를 확립하고자 1000만 원 초과 계약 건은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법적 기준인 2000만 원 이하의 수의계약 체결 기준을 1000만 원 이하로 확대해 전자조달시스템(G2B) 이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연구비 분야의 부조리를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연구비 클린카드 제도를 도입했다. 시설공사 부문에서도 수의계약 체결 건수를 전년대비 16%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

부패방지시스템을 활성화하고자 내부공익신고 제도를 새로이 도입하고 반부패 행동강령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한편 매년 정기적으로 자체감사도 실시했다.


김종호 서울과기대 총장은 "서울과기대가 세계 속의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조직문화가 우선"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내에 청렴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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