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잘 가르치는 대학’ 명성 입증
창업지원단 설립 이후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활발’···창업의 ‘A부터 Z’까지 지원

‘잘 가르치는 대학’ 상명대학교가 창업선도대학으로서의 명성도 만들어 가고 있다.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Advancement of College Education·ACE)’ 육성사업에 지난 5월 선정된 것은 물론 창업지원단을 중심으로 창업의 새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것. 특히 청년 실업 해소의 방안으로 정부가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창업선도대학’ 상명대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우수한 경쟁력으로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2012년 창업지원단 설립, 창업역량 강화
1937년 ‘교육으로 나라를 구한다’는 故 배상명 박사의 뜻에 따라 설립된 상명대. 현재 상명대는 특성화대학으로 성장, 우수한 경쟁력을 자랑하고 있다. 실제 상명대는 2012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육중심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3년에는 입학사정관역량강화 지원사업과 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4년에는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수도권 대학 특성화사업에서는 7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상명대는 2015년에도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ACE 사업에 선정된 것이 대표적이다. ACE 사업은 교육부가 ‘잘 가르치는 대학’을 선정·지원하는 사업이다. ACE 사업에 따라 상명대는 4년 간 약 80억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상명대는 2015년에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과 대학ICT연구센터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됐으며 교육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잘 가르치는 대학’, 상명대의 우수성은 창업 분야로 이어지고 있다. 2012년에 창업지원단을 설립하고 창업역량을 대대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정부재정지원사업 유치 등 뛰어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서 ‘두각’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2012년에 설치돼 타 대학에 비해 역사가 짧다. 그러나 짧은 기간 동안 학교의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유치하는 것은 물론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창업시장에서 돋보이는 루키로 평가받고 있다.”(최은정 상명대 창업지원단장)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총장 직속 기구인 대학창조일자리센터 본부 산하 기관으로 창업교육센터와 창업보육센터로 구성돼 있다.
창업교육센터는 교내·외 창업교육에 대한 기획과 진행을 담당하며 창업교과목(벤처창업론·ICT 창업론·사회적기업창업론·외식창업론·전공과 창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센터는 상명대 학생들을 위한 창업경진대회, ‘SM 신사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창업보육센터는 창업기업이나 예비 창업자들에게 창업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창업 관련 지원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2015년에 설립 4년차를 맞았다. 역사로만 볼 때 창업 시장에서는 ‘루키(rookie·신인 선수)’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창업지원사업에서 이뤄내는 성과들의 경우 ‘에이스(ace·주전 선수)’급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상명대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상명대 스마트창작터’에 선정, 수년 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상명대 스마트창작터는 일정 기준에 따라 선발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금 ▲사업 개발 ▲마케팅 ▲프로그래밍 ▲디자인 교육을 제공,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상명대는 2013년에 스마트창작터를 유치했고 2014년에는 모바일 분야 창업 지원 허브 기관으로 선정됐다.
3D프린팅 분야 최고 선두대학 자리매김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중소기업청이 2015년 최초로 지원하는 ‘3D 프린팅 테크샵 지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3D프린팅 분야 최고 선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D프린팅이란 쉽게 말해 설계도만 있으면 종이에 인쇄하듯이 실제 사물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3D프린팅 테크샵 지원사업은 3D프린팅의 산업과 교육 현장에 비해 전문적인 3D프린팅 교육 기관이 부족하다는 인식에 따라 중소기업청이 대학을 대상으로 3D프린팅 관련 기자재 설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3D프린팅 테크샵 지원사업에서 상명대는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가 모두 선정됐다. 양 캠퍼스가 모두 선정된 대학은 상명대가 유일하다.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단순히 3D프린팅 테크샵 구축에만 집중하지 않고 3D프린팅 분야 선도를 위해 지난 11월 20일 상명대 미래백년관에 ‘3D프린팅융합센터’를 개소했다. 3D프린팅융합센터의 첫 사업으로 11월과 12월에 걸쳐 3개의 3D프린팅 전문 실습교육(기초교육, 심화융합교육, 교원 대상 기초속성교육)이 진행된다.

성공 창업기업도 속속 등장
상명대 창업지원단의 체계적인 지원에 힘입어 성공 창업기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Q&A시스템’을 개발한 위딧소프트(WithitSoft)가 대표적이다. ‘Q&A시스템’은 청중들이 스마트폰 등을 이용, 건의·질문·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주최 측이 청중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실제 SK 텔레콤이 개최한 ‘T-Dev-Forum’에서 ‘Q&A시스템’이 활용된 바 있다.
또한 상명대 창업지원단의 ‘2015년 스마트창작터 사업’ 지원을 받아 세계적 보드게임 작가인 김건희 대표와 상명대 이의철 교수팀은 ‘더 파이브 시커스(가제)’를 개발하고 있다. ‘더 파이브 시커스’는 스마트기기 하이브리드 융합형 보드게임으로 2016년 1월 독일 뉘른베르그 완구박람회에 출품될 예정이다.
[인터뷰] 최은정 상명대 창업지원단장
“상명대에 입학하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 상명대 창업지원단이 다른 대학의 창업지원단과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상명대 서울캠퍼스는 ICT융합대학이 별도로 있을 만큼 ICT를 기반으로 특성화된 캠퍼스다. 이에 창업지원도 ICT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상명대 창업지원단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되는 부분이라면 보통은 대학생 창업에 주력하지만 상명대는 교수 중심의 창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 대학생 중심이 아닌 교수 중심의 창업지원에 주력하는 이유가 궁금한데.
“대학생들의 창업을 위해 규제 등이 많이 완화되고 있다. 그러나 대학생들이 우리나라 시스템에서 일련의 창업과정을 겪기는 어려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또한 상명대가 추구하는 ICT 기반의 창업에서 기술을 보유한 사람은 대학생이 아닌 교수다. 그리고 교수들이 보유한 ICT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하는 데에는 대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서포트가 필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교수를 중심으로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 교수 중심의 창업지원이지만 결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 학생들이 참여하기 때문에 창업자가 교수가 될 수 있고 학생이 될 수도 있다. 결국 교수와 대학생들 간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공동작업)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처럼 상명대는 교수 중심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면 서 교수의 기술·경험과 대학생들의 시장 개척 열정을 결합시키고 있다. 이를 통해 교수가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고 대학생들이 현장실습과 창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있다.”
-상명대의 창업교육이 취업에도 도움이 되나.
“상명대는 창업교육과 창업지원을 하나의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대학의 4년제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면서 기업가정신 교육과 시장개척정신 교육 등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현장실습도 진행되고 있어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상명대 학생들은 기업 친화적 인재로 양성된다.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창업과 현장실습을 경험해 본 학생들이 취업도 잘 되고 있다.”
- 상명대 창업지원단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 정부사업 유치 실적이 우수한데.
“상명대의 정부사업 유치 성공 핵심은 일반 대학들과 달리 양적 창업 성과 중심의 접근보다 특화된 창업 분야에 집중, 차별화를 이뤘다는 점이다. 예를 들면, 대표적 미래기술인 3D프린팅과 IoT SW 기술을 통한 융합창업으로 특성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협력기관 및 상명 가족기업과 산학협력 네트워크가 잘 구축돼 있다.”
-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대학에 입학하면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해 경험도 하고 싶고, 창업도 하고 싶어 한다. 상명대는 이런 것들을 A부터 Z까지 이룰 수 있는 대학이다. 즉 상명대에서는 전공수업, 심화교육, 창업교육, 창업연계전공 등을 통해 자신이 막연히 동경하는 것들에 대한 기본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또한 상명대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유치,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 지원과 사업화 과정을 위한 전문 멘토들이 상명대 내에 있다. 이에 상명대에서는 막연히 갖고 있는 꿈을 현실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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