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윤희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15일 자작마루에서 열린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휴먼북 데이(day)’ 행사에 휴먼북(사람책)으로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시립대 주변 고교 재학생 80명이 참여해 원 총장을 휴먼북으로 열람했다. 열람 주제는 ‘청소년의 꿈’. 원 총장은 꿈, 공부 방법, 삶의 철학 등 자신의 학창시절을 들려주고, 참가한 학생들과 진학, 진로, 친구, 가치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휴먼라이브러리’는 도서관의 종이책 대신 휴먼북(사람책)을 빌려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신개념의 도서관이다. 덴마크의 로니아버겔(Ronni Abergel)이 시작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서울시립대와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고자 2014년 4월 개관한 휴먼라이브러리다. 서울휴먼라이브러리 홈페이지(www.seoulhumanlibrary.org)를 통해 여러 분야의 휴먼북(사람책)을 대출, 그들의 경험, 지식·정보 및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국내 유일의 공립대학으로 학교의 발전뿐 아니라 서울시와 동대문구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 특히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휴먼라이브러리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휴먼북 데이(day) 열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동부교육지원청 등과 동대문구 중·고생 및 지역주민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사후대처 방안, 건물화재 시 긴급 대피요령, 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가치관 정립에 대한 휴먼북(사람책) 대출과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10월 10, 11일에는 '2015 세계거리 춤축제'에 참여해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도형 심리검사’를 실시, 재미있게 심리상태를 진단‧상담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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