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총장 신성철)와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1일 서울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DGIST, KAIST, GIST, UNIST 등 4개 과학기술원과 함께 대학의 새로운 역할을 담은 혁신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에는 미래부 최양희 장관, DGIST 신성철 총장을 비롯한 3개 과학기술원 총장, 싱가포르 난양공대 Lam Khin Yong 부총장, 중국 칭화대 Qian He 부소장, 삼성전자 정은승 부사장, 현대자동차 황승호 부사장, 두산중공업 유석현 기술연구원장, 데크컴퍼지트 김광수 대표 등 각계 인사와 4개 과학기술원 교직원 및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DGIST를 비롯한 4개 과학기술원은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지식과 신산업 창출의 전진기지'를 주제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각 과학기술원의 세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DGIST는 연구 측면에서 융복합 연구의 세계적 수월성을 추구하기 위해 연구 특화 분야를 뇌인지·의료로봇, 비교노화, 사이버물리시스템 등으로 선정했다. 개별 연구실 및 학과 단위를 넘어 3~5개 정도의 연구실이 모인 Cluster Lab 단위의 초일류 융복합 연구그룹을 형성한다.
또한 DGIST가 특허나 기술을 출자하고 전문경영인이 자본과 경영을 전담하는 하이테크 기반 기술출자(연구소)기업 20개사 설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창출하고 신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학부 커리큘럼에서 공부하는 학부생들을 5명 내외의 그룹으로 묶어 팀 단위로 문제를 해결하는 융복합·협업적 교육 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실시해 창의, 기여, 배려의 덕목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대학원은 기존 대학의 학과 체제에서 존재하는 학과 간 경계를 허물기 위해 융복합 전공 단위로 운영한다. 개방형 교과목 개설, 융복합 교과이수 제도화, 개별 Lab들의 클러스터 형성 등을 통해 학과와 학문의 경계가 없는 융복합 교육 및 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DGIST는 SCI 논문수를 배제한 논문의 질적 평가제도 강화, 교원 및 연구원의 융합 그룹연구 확대, 기술기반 가벼운 창업 활성화, DGIST 문화지수(DGIST Culture Index) 개발 및 시행 등 초일류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위한 제도 혁신과 문화 구축에도 힘쓴다.
DGIST는 33만㎡의 발전부지를 활용한 I&E(Innovation & Entrepreneurship) Zone을 조성해 기초·원천 및 응용·상용화 연구개발에서부터 창업단계까지 성과를 확산할 수 있는 대경권 창업생태계를 구축한다. 교육-연구-사업화의 세 기능이 공존하며 협업하는 지역 혁신 크러스터를 조성해 나간다.
DGIST 신성철 총장은 "국내 유일의 학사부와 연구부가 공존하는 DGIST의 특성을 극대화해 이공계 교육 혁신의 세계적 선도 모델을 구현할 것"이라며 "연구 클러스터를 통한 세계적 수월성을 추구하는 융복합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를 넘어 인류의 공영 가치를 창출하는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전선포식 이후 열린 전문가 토론에서는 싱가포르 난양공대 Lam Kin Yong 부총장이 '지식 및 신산업 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 변화'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DGIST 신성철 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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