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준 선생 고문서, 전남대가 관리한다"

신효송 / 2015-11-12 17:50:31
고문헌 위탁 관리 협약 체결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도서관이 지난 11일 은봉(隱峰) 안방준(安邦俊, 1573~1654) 선생의 후손 안동욱 씨와 고문헌 위탁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위탁받은 고문헌흔 고서와 고문서·고서화, 간찰첩 등 938여 점은 은봉 선생의 후손들이 순천 송매당을 중심으로 학문과 강학 활동을 하며 대대로 수집한 것이다.


은봉 안방준 선생은 보성 출신의 조선 중기 학자이자 의병장이다. 죽천 박광전과 우계 성혼의 문인으로 일찍이 성리학에 전념, 호남을 대표하는 학자로 명성을 떨쳤다. 절의를 숭상한 그는 포은(圃隱) 정몽주(鄭夢周)와 중봉(重峯) 조헌(趙憲)의 호를 한 자씩 따서 은봉이라 호를 지었다. 임진왜란과 정묘·병자호란 등 국난을 당할 때마다 의병을 일으켰다. 광해군과 인조 때 여러 차례 관직에 천거됐으나 나가지 않았다. 효종 때 사헌부지평·공조참의 등을 지냈다. 일생을 초야에 은거하며 학문과 후진 양성, 저술활동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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