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일 관공서·기업체 출근시간 '10시'로 조정

정성민 / 2015-10-27 14:51:15
수능 당일 대책 발표···러시아워 연장, 대중교통 증차 운행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당일에 관공서와 기업체의 출근시간이 10시로 조정되고 대중교통이 증차 운행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는 27일 '2016학년도 수능 시행을 위한 교통소통, 소음방지, 문답지 수송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은 11월 12일, 오전 8시 40분부터 17시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212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9434명 감소한 63만 1187명이다.


특히 모든 수험생은 수능일에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간이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늦추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수도권 전철과 지하철의 러시아워 운행 시간이 2시간 연장(7:00~9:00→6:00~10:00)되고 전철과 지하철이 총 38여 회 증회 운행될 예정이다. 단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지역은 자체 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내버스는 수험생 등교 시간대(6:00~8:10)에 집중 배치되며 시험장행 표지 부착, 시험장 안내방송 실시 등도 이뤄진다. 개인택시의 경우 2부제 등 부제 운행이 해제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 수험생의 주 이동로에 비상수송 차량을 배치·운행할 방침이다.


수능일에 시험장 주변 교통 혼잡 방지를 위해 교통통제도 강화된다. 즉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하차,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아울러 수능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13:10~13:35(영어영역 25분간)까지 소음통제시간으로 지정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상 악화 등 돌발적 기상 상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시·도별로 도서·벽지 수험생을 위한 수송 대책, 강우·강설 등에 대비한 제설 또는 대체 이동수단 투입계획 등을 마련하도록 했다"면서 "날씨정보와 관련해 기상청은 수험생들이 쉽게 날씨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1212개 시험장별 날씨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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