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중원대 불법건축 관련 충북도청 2명 긴급체포(종합)

대학저널 / 2015-10-15 13:45:13

청주지검은 괴산에 있는 중원대의 무허가 건축 의혹과 관련, 충북도 법무통계담당관 A(56·서기관)씨 등 공무원 2명을 긴급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14일 오전 9시께 수사관을 보내 도청 법무통계담당관실을 압수수색하고, 중원대 관련 행정심판 자료 등을 확보했다.

이어 이날 늦은 오후부터 A씨 등 도청 공무원 3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밤샘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일부 혐의점을 확인한 검찰은 A씨 등 공무원 2명의 신분을 피의자로 전환, 긴급체포하고 나머지 1명은 귀가 조치했다.

검찰은 중원대가 수년에 걸쳐 허가 없이 기숙사 등 교내 불법 건물을 여러 채 지은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해왔다.

특히 이 대학의 기숙사 불법 건립 사실이 괴산군에 적발되고도 도 행정심판을 통해 구제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 부정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행정심판위원회가 중원대의 손을 들어준 배경에 A씨 등 공무원의 지원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번 의혹과 관련해 중원대 재단 사무국장 B씨를 구속했다.

검찰 관계자는 "A씨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말을 맞추려는 시도가 있어 긴급체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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