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스튜어디스 양성 학과로 개설되어 독보적인 경쟁력과 취업률을 자랑해온 인하공업전문대학(총장 진인주) 항공운항과(학과장 이영희)가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부터 남학생도 선발하기로 했다.
인하공전의 이번 결정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 때문이다. 인하공전 관계자는 “인하공전이 객실 승무원을 양성하는 항공운항과 교육 대상을 여성으로 한정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권을 침해한 성차별이라는 인권위 권고를 받아들여 신입생 모집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며 “2017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이 이미 확정돼 2018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이를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1977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는 지난 40여년간 신입생 모집에서 여성만 선발해왔다. 국내 최초라는 명성에 걸맞게 매년 항공운항과의 입시 경쟁률은 200대 1를 넘어설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며 매년 100여명 이상의 졸업생이 국내외 항공사에 취업한다. 현직에 있는 전체 스튜어디스 인원 중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동문들이 대락 20%에 달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국내 유명 항공사뿐만 아니라 해외 항공사에도 인하공전 동문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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