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남 의원, 김승유 하나고 이사장 사퇴 촉구

정성민 / 2015-09-02 09:16:03
내부고발로 입시부정 의혹 등 제기···공익제보자 신분 보호도 촉구

김승유 하나고 이사장의 입시부정과 불법행위 의혹이 내부고발을 통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김제남 의원이 김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정의당 은평구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은평구 소재 학교가 사회정의에 반해 설립, 운영되고 있음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면서 "자라나는 학생들의 배움의 터전인 학교를 개인 사유물로 여기며 벌인 불법과 부당행위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김승유 이사장의 성적 조작을 통한 입시부정에 대해 교육부는 이사장 승인을 취소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며 "또한 추가로 드러난 정교사 채용비리 경우에도 사립학교법을 위반, 정교사와 기간제교사를 채용했다면 이 또한 불법 채용과정에서 금품이 오갔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학교법인 하나학원 이사회도 즉각 김승유 이사장을 파면하고 관선 이사장 파견을 서울시교육청에 요청하는 의결을 내려야 한다"면서 "하나고 설립 과정에서 김승유 이사장에게 특혜를 준 의혹 또한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의원은 "김승유 이사장이 '시의회 행정사무 조사에 참여해 달라'고 졸업생 600여 명에게 단체문자를 보내는 등 졸업생과 학부모까지 위협하고, 심지어 공익 제보를 한 교사를 불법적으로 사직시키려 하는 시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교육부와 교육청은 '공익제보자 신분 보호'가 시급히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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