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림여고,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

정성민 / 2015-07-20 15:47:26
서울시교육청, 자사고 행정처분 대상 학교 발표</br>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는 '2년 후 재평가'

미림여고가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한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에 대해서는 2년 후 자사고 지정 취소 여부를 위한 재평가가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0일 '2015년 자사고 운영성과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결과 발표에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22일 '2015년도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발표했으며 당시 2015년도 평가 대상 학교(경문고, 대광고, 대성고, 미림여고, 보인고, 선덕고, 세화여고, 양정고, 장훈고, 현대고, 휘문고) 가운데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학교들을 대상으로 청문 절차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미림여고의 경우 '지정취소', 경문고·세화여고·장훈고의 경우 '2년 후 재평가'로 최종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미림여고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은 대신 제출한 의견서에서 평가 결과를 수용,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면서 "교육부에 미림여고 자사고 지정 취소에 대한 동의 신청을 할 것이며 교육부에서 동의하면 미림여고는 2016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경문고, 세화여고, 장훈고는 청문에 참석해 미흡 항목에 대한 적극적인 소명과 함께 개선 의지를 밝혀 청문 주재자와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에서 지정 취소를 신중히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입학 전형 방식 개선 또는 전·편입학 횟수 축소 등 일반고와의 상생을 위한 의지를 표명한 점을 감안, 교육부 지침에 따라 2년 후인 2017년에 미흡 항목 개선 계획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해 지정 취소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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