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형구분 없이 3회 지원 가능, 인성 위주의 평가 지향
‘새로운 100년, 명품교육대학’ 구현에 집중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을 골고루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大家 참인재 교육혁신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성적으로만 평가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의 됨됨이, 창의력, 사회봉사 위주로 평가하기 시작한 것. 이를 위해 모든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에 인성·창의성·공동체성 역량을 지정해 평가하고 있다. 학생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습 성과 관리 및 지원도 하고 있다. 여기에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사업, 대학 특성화 사업으로 교육의 질과 취업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또한 최근 대구가톨릭대의 성장세에 주목해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명품교육대학 진학을 꿈꾸는 예비 신입생들을 위해 <대학저널>이 강경래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을 만나 2016학년도 입시에 대해 들어봤다.
Q. 인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이 주목받고 있는데?
“대구가톨릭대의 인재상은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창의적 공동체 인재 양성’이다. 핵심역량은 ‘인성’·‘창의성’·‘공동체성’이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을 선발할 때 점수보다는 인성에 중점을 둔다. 인성중심의 교육으로 학생들의 사회기여도를 높이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제동행의 날을 제정해 교수가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학생을 보살피고 있다. 또한 대가길라잡이를 통해 교수가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도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신입생을 위한 인성캠프인 ‘大家 참인재(HCC) 캠프’, 대구가톨릭대 학생은 물론 지역 교사들을 위한 ‘꿈(Cum) 인성교육 포럼’이 대표적이다. 또한 6월 2일을 ‘인성데이’로 지정하고 구성원들과 ‘안녕하세요’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
Q. 2016학년도 입시전형은 어떻게 되나?
“2016학년도에는 총 3,072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모집인원은 2,089명(68%), 정시 모집인원은 983명(32%)이다. 전형별로 나누면 표와 같다.”

Q.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우선 일부 학과의 명칭이 변경되거나 학부단위로 모집을 실시한다. 복수지원 방식이 좀 더 자유로워졌다. 기존에는 반드시 일반전형 1회 포함, 특별전형 2회 신청이 가능했다. 2016학년도부터 전형 구분 없이 최대 3회 선택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부교과 100에서 학생부교과 80, 출결 20으로 세분화됐다. 출결을 통해 성실성과 인성을 보기 위함이다. 면접고사는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고 전체적인 큰 틀로 학생을 평가하기 위해 인성·창의성·공동체성으로 통합 평가한다.
전형별 세부평가 방식도 일부 신설 및 변경됐다. 우선 학생부종합-고른기회전형이 신설됐다. 지원대상은 ▲국가보훈대상자 ▲저소득층 ▲만학도 ▲주부 등이다. 학생부교과-면접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은 기존 1단계 10배수에서 7배수로 변경됐다. 2단계는 학생부 30/면접 70에서 학생부 40/면접 60으로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사랑·봉사·창의전형이 참인재전형으로 변경됐다. 전형방법 또한 1단계 학생부 20/서류 80에서 학생부종합평가 100으로 변경됐다.
정시의 경우 기존 나군 학생부 30/수능 70에서 수능 100으로 변경됐다. 수시와 정시전형의 구분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다.”
Q. 주목할 만한 학과가 있다면?
“중남미학부와 안경광학과가 주목할 만하다. 대구가톨릭대는 현재 전국을 대표하는 중남미 특성화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해외복수 학위제도와 파견제도는 물론 각종 글로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2014년에는 교육부의 대학 특성화 사업에 중남미사업단이 선정되는 등 중남미 지역에서 학생 연수와 취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정부의 해외취업지원 프로그램인 ‘GE4U’사업에 7회 선정된 것을 비롯, 대학생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을 중남미에 19회 파견했다. 최근 4년간 중남미지역에서 취업한 학생은 120여 명에 이른다.
안경광학과는 안경산업의 기본이 되는 안경사, 안경제조업, 유통, 연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인재를 양성해가고 있다.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Eyewear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특성화 우수학과로도 선정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 2014년 취업률은 100%에 달한다. 최근에는 자체 안경브랜드 ‘大家’를 선보이기도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두 학과와 융합된 의미 있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 중남미사업단과 Eyewear사업단은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중남미 안경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Q. 최근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다면?
“대구가톨릭대는 2010년 정부의 학부교육 선도대학(ACE)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우리나라 학부교육을 선도할 우수한 교육모델을 구축하면서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에는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ACE 사업에 재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4년간 2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대학 특성화 사업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대구가톨릭대는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8개 사업단이 선정됐다. 2014년부터 5년간 260억 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선정된 사업단 수로는 전국 사립대 중 1위, 지원액 규모는 전국 사립대 2위를 차지했다. 최근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특성화를 통한 구조개혁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격려하기도 했다.”

Q. 학생들을 위한 혜택이 있다면?
“참인재 교육혁신을 위해 스텔라장학금을 운영하고 있다. 학점은 물론 다양한 비교과 활동으로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적극적이고 활기찬 대학생활이 가능해진다. 앞서 얘기한 다양한 사업 선정으로 인한 국책지원금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국책지원금으로 장학금은 물론 해외연수 등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환경도 쾌적하다. 현재 기숙사는 총 7개동으로 약 3,300명 수용이 가능하며, 전 단과대학 건물도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하양 연장사업이 확정돼 향후 교통 또한 편리해진다.”
Q. 취업현황은 어떤가?
“대구가톨릭대는 2014년 61.4%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대형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60%를 넘겼다. 영남지역 16개 대형대학(재학생 1만 명 이상) 가운데 2년 연속 1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이를 위해 취업과 관련된 시설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취창업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년별로 취업역량 커리큘럼 및 취업역량캠프도 운영 중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대규모 공단들이 졸업생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
Q.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팁이나 전략이 있다면?
“많은 수험생들이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이에 맞춰 대학을 선택하는 편이다. 제가 생각하기에 지금 잘하는 분야에 대해 선택하는 것보다는 잘하고 싶어 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대구가톨릭대는 학생이 잘 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자신이 잘하고 싶은 것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학교를 선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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