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제작에는 ‘PD(프로그램 디렉터, Program Director)’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면서 또 가장 폭이 넓다. ‘방송제작’ 과정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는 그동안 ‘방송제작 전문가’ 육성에 목적을 두었다면 이번 2015학년도 1학기부터는 좀더 세분화해 ‘PD 육성’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업목표 세분화, “방송PD 육성에 집중”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는 3년제 학과로 학년별은 60명씩 총 180명으로 편제되어 있다. 3년제 과정을 마치면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 혹은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방송제작은 기획과 촬영, 음향, 편집, 아나운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기술들이 결합해 만들어내는 작품이다. PD는 이 모든 부분들을 총괄하고 진행해 영상물이 성공적으로 나오도록 이끈다. ‘책임자’인 셈이다. 그동안 영상연출과는 방송제작 전반에 걸친 커리큘럼과 수업내용을 지향해왔다면 이번 학기부터는 ‘PD 양성’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술적인 수업내용을 줄이고 방송제작 핵심업무 수행에 필요한 폭넓은 지식 갖추기, 사회현상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 풍부한 인간성과 예술가로서의 감성, 스태프를 이끌어가는 통솔력과 인화력, 새로운 것을 개발할 수 있는 창의력 등이 강화됐다.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연출가를 길러내는 것이다.

실습과 이론의 비율이 8대 2에 달하며 예비 PD로서 직접 방송제작 현장을 이끌고 통솔할 수 있는 경험을 최대한 쌓게 해준다. 이를 통해 완성된 결과물들은 포트폴리오로 만들어져 취업시에도 도움을 준다.
“한국영상대 영상연출과와 타 대학 관련 학과와 가장 큰 차이점은 80%에 가까운 실습수업의 비중입니다. 실습을 하기 위해서는 장비와 공간의 투자가 반드시 필요한데 방송제작 실습장비는 엄청난 고가이며 필요한 수업공간은 여느 강의실 2~3배에 달합니다. 학교에서 의지를 갖고 투자하지 않으면 그 요구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한국영상대는 국내 유일의 방송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설립 이후부터 쌓아온 수업 노하우와 방송실습장비, 방송중계차량 등의 지원으로 학생들이 어느 대학보다 효과적으로 많은 실습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이것이 곧 학교와 학생의 경쟁력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홍태선 학과장)
80%의 실습수업이라고 해도 촬영과 편집과 같은 기능적 향상을 위한 실습뿐만이 아니라 영상콘텐츠기획실습, 스토리텔링, 아이디어 발상과 표현 등과 같이 창의적 기획력 양성 수업이 주를 이룬다. 이처럼 PD 양성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최적화되어 있다.
현장 경력 15년 이상의 전임 교원만 7명에 달해
전임교원과 함께 외부 프로젝트 진행, 학생 경쟁력 ↑
영상연출과의 장점은 시설뿐만이 아니다. 영상연출과 교수 임용 기준은 산업체 경력 15년 이상이다. KTV와 TBS, 국악방송 등에서 다수 프로그램을 연출한 실력파 PD인 홍태선 학과장을 필두로 KBS와 디지틀조선일보 제작팀장을 지낸 이정우 교수, KBS와 MBC에서 다수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차근 교수 등 쟁쟁한 교수진들이 또 하나의 장점이다.
현업에서 오래 일한 교수진들은 외부의 프로젝트를 한국영상대가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세종시행정복합도시 건설과정 기록사업이 대표적이다. 외부의 프로젝트를 교수와 학생들이 함께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는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현장의 치열함과 완벽주의 등을 배우고 이는 곧 학교의 경쟁력이 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같은 공공기관과 케이블 채널과의 협력사업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학생들이 참여할 기회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예체능 계열의 한계 극복하는 취업성과, “미래는 더 밝다”
일반 인문사회계열 혹은 자연계열에 비해 예체능 계열의 전반적인 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건강보험 DB 가입여부로 결정되는 취업이기 때문에 프리랜서나 계약직, 창업 등은 취업률에 포함되지 않는다. 방송제작 여건상 프리랜서와 계약직이 많을 수밖에 없는 방송 관련 학과는 취업률이 높기 어렵다. 그럼에도 영상연출과의 취업률은 지난해 무려 70%에 달했다고 한다.
한국영상대의 미래는 더욱 밝다.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세종시에 들어서면서 영상제작 및 방송 관련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기 때문. 아직 개발단계인 세종시 인근에는 장비와 인력을 갖춘 업체나 인프라가 매우 적기 때문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건설이 완공되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요를 감당할 곳은 인근에서 한국영상대가 거의 유일하다. 이를 예견한 한국영상대는 장기적으로 중부권을 담당할 영상물제작유통단지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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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 View - 홍 태 선 학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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