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지원율과 등록률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물론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유턴(U턴) 입학'이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 특히 정부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적극 나서면서 전문대학의 주가가 한층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수험생들의 비율이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승우 군장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2015학년도 전국 전문대학 수시모집 입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은 2014년 9월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 137개 전문대학에서 총 15만 3070명(정원내 기준)을 모집했다.
먼저 평균 지원율의 경우 7.3대 1(전년 대비 0.8p 증가), 평균 등록률의 경우 89.2%(전년 대비 1.3p 증가)로 평균 지원율과 등록률 모두 전년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별 모집결과를 살펴보면 수도권의 지원율은 10.7대 1, 등록률은 89.9%로 나타났고 비수도권의 지원율은 5.3대 1, 등록률은 88.8%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충북 90.7%(전년 대비 4.5% ↑), 전북 84.5%(전년 대비 3.8% ↑), 광주 93.3%(전년 대비 3.6% ↑), 인천 95.9%(전년 대비 3.0%↑) 순으로 전년 대비 등록률이 증가했다.
학과별 최고 경쟁률은 예체능 분야의 실용음악과(218대 1)가 기록했다. 이어 연기과(167대 1), 간호과(62대 1), 항공서비스과(57대 1), 물리치료과(36대 1), 유아교육과(34대 1), 뷰티헤어과(31대 1), 치위생과(28대 1), 호텔경영과(28대 1), 웨딩플래너과(26대 1) 등의 순으로 높았다.
특히 유턴 입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유턴 입학이란 4년제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것을 말한다. 2015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서는 전국 98개 대학에 2845명의 4년제 일반대학 출신들이 지원, 737명이 최종 등록했다. 유턴 입학 지원 인원의 경우 전년도보다 585명(26.0%) 증가했으며 등록인원의 경우 전년도보다 98명(15.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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