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교협은 16일 오후 2시 대교협 대회의실(서울 금천구 가산동)에서 부구욱 회장(영산대학교 총장)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석현 국회 부의장, 김신호 교육부 차관, 조완규 전 교육부 장관, 손병두 호암재단 이사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김문환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이승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임승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등 유관 단체 기관장들과 대교협 소속 대학총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 회장의 임기는 내년 4월 7일까지다.
부 회장은 사전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의 대학구조개혁은 모든 국내 대학이 위기의식 속에 국제경쟁력을 높이면서 각각의 자율성과 특성을 북돋워주는 국익의 관점에서 실시돼야 한다"면서 "그 진행과정에서 대학들의 합리적 제안이 반영돼야 하고 글로벌 리딩 대학을 키우기 위한 정부 정책의 근본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 회장은 "수도권 대학과 지역 대학,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 등 처한 상황이 다른 대학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대학 발전 10개년 계획'을 수립,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정부는 각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교육내실화 노력을 지원해야 하며, 대교협은 정부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대학 정책에 대한 건의와 자문 역할에도 적극 나서는 한편 현재 고등교육 위기를 성장 기회로 만들 수 있도록 여러 관계 기관과의 소통·협력으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 회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법학석사학위를, 한양대에서 명예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사법시험에 합격, 1981년 부산지방법원 판사를 시작으로 2001년 서울지법 부장판사까지 20년간 법조계에 몸담았다. 이후 2001년부터 영산대 총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앙인사위원회 인사정책자문위원, 부산국제영화제 후원회장, 대교협 대학윤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조정학회장, 사립대학총장협의회장, 대교협 부회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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