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올해는 인성교육 실천 원년"

대학저널 / 2015-01-09 15:27:53
안양옥 회장,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밝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전국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9일 '국가 차원의 인성교육실천 원년 및 강력한 범국민실천운동 전개'와 '교원의 자존심·자긍심 회복 운동 전개'를 신년 화두로 제시했다.


교총은 이날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정의화 국회의장,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전국 시·도교육감 등 각계 대표 8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교육계 신년교례회'를 열고 올해 교육계 발전을 위한 계획을 밝혔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성교육진흥법' 제정을 촉구한 지 1년 반 만에 결실을 거둬 기쁘지만 법으로까지 인성교육을 의무화해야 할 만큼 우리 교육이 큰 위기라는 반성이 필요하다"며 "가정-학교-사회가 연계된 인성교육 범국민실천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학교 교육의 성패는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한마음이 되느냐 여부에 따라 결정되므로 위기의 교육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에 대한 일체감을 회복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학교 차원의 학사모일체(學師母一體) 운동과 국가·사회 차원의 군사모일체(君師母一體) 운동을 동시에 전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우리나라 교사의 질은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나 자기 효능감은 최하위"라며 "'교원 바로세우기' 운동을 위해 사회적 공헌과 참여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계 스스로 교원의 자존심·자긍심 회복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은 격려사에서 "대한민국 교육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미래가 없어 보였던 우리나라를 오늘의 위치에 올려놓은 주역이었고 이제 복지와 번영, 그리고 통일 대한민국을 실현해야 하는 분수령 위에서 또 한번 역사적 사명을 짊어지셨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상탁하부정(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이라고 지도층이 바로 서지 않고서는 인성교육도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우리 정치인과 교육자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동반자라고 생각하며 우리 사회의 미래를 잘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박근혜 정부 3년차를 맞는 2015년에는 그동안 노력해온 교육정책들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뿌리내리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부총리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생애 발달 단계에 따라 갖춰야 할 덕목을 익힐 수 있도록 인성교육과 인문예술·체육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생님들이 전문성을 높이고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고 사회 구성원들에게 더 많은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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