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93·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가 23일 전남대학교를 방문, 지병문 총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희호 여사의 이날 전남대 방문은 2006년 10월 1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문학박사학위 수여식 참석 이후 8년 만이다.
이희호 여사는 22일 화순에서 열린 ‘김대중평화아카데미’ 수료식과 23일 오전 ‘광주시각장애인협의회 송년행사’에 참석한 뒤 전남대에 들러 지병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및 지역 원로들과 민주주의와 통일을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희호 여사는 “전남대는 이땅의 민주주의와 정의·평화·인권을 지키는 데 앞장서온 자랑스런 역사를 갖고 있다”며 “전남대의 이런 역사와 전통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병문 총장은 “전남대는 ‘후광학술상’을 제정, ‘김대중사상과 리더십’ 과목 개설 등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DJ정신 계승사업’이 더욱 알차게 진행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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