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 MOOC 2.0’, 해외 유명 언론서 잇따라 소개

이원지 / 2014-12-22 11:40:41
해외 언론들, “경희사이버대, 미래대학모델 선도하는 고등교육기관”

경희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가 추진하고 있는 ‘경희 MOOC 2.0’이 사회를 통합할 새로운 유형의 MOOC(Massive open online collaboration)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고등교육신문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더크로니클오프하이어에듀케이션), 영국 대학전문지 ‘University World News’(유니버시티월드뉴스) 등 해외 유명 언론 매체들은 최근 ‘경희 MOOC 2.0’에 대해 호평했다.


이들은 경희사이버대의 문화의 다양성 추구·기존 교수자에서 학습자로의 단방향성 탈피 등의 움직임을 언급하면서, 하버드 등 서구 유명 대학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무크 열풍’ 보다 한 단계 진일보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평가는 세계 3대 무크 사이트로 꼽히는 코세라(coursera), 에덱스(edX), 유다시티(udacity)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s)가 개발도상국의 빈곤 등 세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존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데서 비롯됐다.


지적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부분은 신식민주의에 대한 우려다. 여기서 신식민주의란 서구 관점의 엘리트 교육이 무비판적으로 수용국에 흡수되면서 자국의 문화가 소멸되어 가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우리나라 어린 아이들이 ‘맥도날드’로 대변되는 서구의 일방적인 입맛 길들이기로 인해 되레 한국 전통 음식에 대한 거부감을 갖게 되는 것처럼 무크를 통해 서구 관점이 무차별적으로 수용국에 흡수, 그 나라만의 문화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의 ‘무크 바람’은 영어를 사용하는 서구 대학에서 나머지 지역으로 지식이 전파되는 탑다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코세라 강좌의 70% 이상이 미국·영국·호주 등 서구 대학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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